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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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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작성자 변희균 등록일 17.04.02 조회수 1118
"줄리엣 클럽" 을 읽고
아침시간에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 읽을 책이 없어서 뒤에 책꽂이 에서 찾아보았다. 줄리엣 클럽이라는 이름이 있었다. 책이 두꺼워서 읽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냥 읽어보았다. 일단 주인공은 "박유미"라는 여자아인데 이 책안에서는 별명인 "윰" 으로 더 많이 불린다. 고등학생 여자아이가 우리에게 설명하듯이 말을한다. 그래서인지 윰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자세히 알수있다. 윰은 자기랑 가장 친한 친구들을 모아 옥탑방에서 얘기를 나누곤 한다. 그 멤버들은 토란, 연두, 주은 이렇게 있다. 토란은 같은 반 남자애인 "선우창"을 짝사랑하는 그러고 예뻐지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평범한 여고생이다. 또 연두는 남자친구가 있는 유일한 아이이다. 주은은 가장 최근에 옥탑방에 들어온 여자애 인데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유명가수인 "J.rp" 를 좋아하는 여고생이다. 윰은 이 얘기를 후에 알게된다. 윰은 이 사실을 알고 약간 충격을 받기도 한다. 뭔가 특별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아이돌스타를 좋아하는 아이라고 충격을 받지만 이해하기로 하고 그냥 지켜본다. 이 책의 주요내용들은 되게 특이하다. 현실에서 있을법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극히 드믄 상황이다. 학교에 레즈비언이 있다는 소문이 도는데 그게 자기 친구이고, 자기랑 가장 친한 친구가 남자친구랑 첫 경험을 했다고 충격적인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 어른들이라면 이해가 불가능하고 혼을내는게 과반수 이겠지만 이 고등학생들은 모두 그렇지는 않다. 물론 윰도 처음에는 이해가 불가능하고 연두에게 화를 내기도 했지만 점차 가면서 이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자기의 가장 친한 친구중 하나인 토란이 좋아하는 선우창을 자기에게 고백을 했는데도 토란 때문에 자기도 좋아하면서 고백을 거절하는 엄청난 의리라고 하면 의리를 보여준다. 성장기의 학생들의 생각들을 잘 알수 있는 책 같다. 또 이 책을 내가 1학년때 읽었던 "파랑치타가 달려간다" 라는 책을 쓰신분이 쓰신 작품인데 그 책도 되게 현실에 충분히 있을법한 이야기를 가지고 얘기를 하는 책인데 그래도 내용이 재미있었던게 기억이난다. 정말 좋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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