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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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진서령 | 등록일 | 17.11.22 | 조회수 | 64 |
현수에게 안녕 현수야, 네가 편지 써달라고 많이 했는데 지금 까지 못 써줘서 미안해. 드디어 너한테 6년만에 쓸려고 . 떨린다... 농담이고 기억을 더듬어 보면서 한번 해볼게. 그리고 내가 편지 쓸 때 웃는게 너무 어색해서 좀 딱딱하게말하거든 그건 좀 이해해줘. 일단 내가 3학년 때 전학을 왔지만 그때는 내가 낯을 너무 갈릴 때여서 나한테 먼저 말걸어중 애들 빼고는 기억이 안나. 그래서 그냥 기억 나는 대로 써볼게. 초등학생 때 너는 지금처럼 장난도 잘 받아주고 체육도 열심히 하는 애였던 것같아. 승부욕이 엄청 강하다고 생각이 들었어. 그건 아직도 기억이나. 체육시간에 지면 되게 분해했잖아. 조금 지나치게 많았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지금은 별로 그정도 까진 아닌 것 같아. 중학교 올라와서 좀 변한 것같아. 1학년 때는 처음 이라 적응이 안돼서 애들이 다 예민했다고 생각해 그리고 너도 예민했고... 2학기 떄 좀 수그러들고, 2학년 되니까 다시 초등학생 때 너로 돌아온 것 같더라. 미안한 얘기지만 1학년 때는 네가 조금 싫었달까. 조금만 장난 쳐도 정색하고 그랬으니까.. 뭐 이제 안그러니까 괜찮아. 그리고 2학년 되니까 조금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같더라. 아닌가...? 사실 잘 모르겠어. 음... 그리고 2학년이 되니까 꿈이 좀 더 확실하게 정해진 것같더라. 언제 또 바뀔지 모르는 나이지만, 네가 가진 그 꿈 꼭 이뤄서 멋지게 성공하길 바라.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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