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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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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작성자 진서령 등록일 17.11.27 조회수 59

제목: 1

 

 우리가 한 해를 마치고 다음 해에 들어서고 익숙해 질 때 즈음엔  벌써 다음 해가 다가오고 있단 걸 알려주는 겨울이 온다.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요즘엔 벌써 3학년이네, 고등학교 어디로 가야하지? 갈 수 있는 데가 몇 군데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 내가 그렇게 공부를 잘하거나 열심히 하는 사람은 아닌데다 정말 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고등하교는 생각만 해도 가기 싫다. 그렇지만 뭐 다른 수가 있을 리가, 이 치열한 사회에서 살아남기에는 대학을 나와도 힘든 걸. 솔직히 지금 배우는 것들 중에 내가 사회에 나갔을 때 쓸모없는 것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가끔 든다. , 그만큼 하기 싫었던 걸지도.

오늘도 하루 종일 수업하면서 졸음과 싸우느라 힘을 다 쓴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잠이 들고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 의지가 꺾일 뻔 했다고 할까, 오늘따라 더 졸렸던 것 같다. 그래도 매일 늦어도 12시에는 자는 데 말이다. 게다가 수업시간에 참고서 쉬는 시간에 자려고 하면 항상 정신이 맑아진다. 정말 신기하게도 쉬는 시간 종만 치면 졸음이 달아난다. 내 몸도 참, 공부가 그렇게 하기 싫은가.

뭐 오늘은 딱히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 한 가지 있다면 시험이 2주 정도 남았다는 거? 그럼 오늘은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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