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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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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8.11
작성자 신혜인 등록일 17.08.20 조회수 15
 금요일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계곡으로 놀러갔다. 원래 방학하고 그 다음주에 바로 가기로 했는데 날씨가 안좋아서 계속 미뤄졌었다. 10시에 cu에서 모여서 예지네 차를 타고 예지네 집 근처 계곡으로 가기로 했는데 마침 멘토쌤들이 가신다고 하셔서 좀더 기다리다 만나서 인사하고 예지네 아버지를 불러서 계곡으로 출발했다. 예지네 집에 먼저 들러서 각자 짐을 내려놓고 다시 계곡으로 출발했다. 계곡에 도착해서 일단 몸을 천천히 적시자 하고 들어갔는데 예지 옆으로 뱀이 지나가서 놀라서 물에서 뛰어나오다가 넘어져서 무릎에 멍이 들었다. 더 위쪽으로 올라가서 놀았는데 진짜 재미있었다. 신나게 놀다가 2시쯤되서 배가 너무 고파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애들이 배가 너무 고파서 급하게 먹더니 금방 배불러서 다시 놀러 물로 들어갔는데 그때 또 뱀을 봤다. 짜증났다. 뱀은 땅에만 있어야지 왜 물에서 다니는 거냐고 애들이랑 얘기를 했다. 그래도 금방 잊고 다시 즐겁게 놀았다. 놀면서 살 별로 안타겠지? 타봐야 얼마나 타겠어 하고 놀았는데 집에 와보니까 엄청탔다. 새카매졌다. 그래서 좀 슬펐지만 그래도 재밌게 놀았으니까 후회는 없다. 내년에는 다른애들도 데리고 더 신나게 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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