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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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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
작성자 박지영 등록일 17.11.30 조회수 18
이 영화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도시 로마의 대표적인 장소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영화의 첫 장면의 풀신(Full Scene)으로 보여 지는 『베드로 광장』이 있다. 몇 세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루어 졌다는 이 광장은 거대한 유적의 도시 로마의 웅장함과 거대함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적절한 장소라고 생각되었다.
둘째로, 앤 공주가 미장원에 들려 머리를 자르던 곳에 있던 『트레비 분수』가 있다. 항상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는 이 분수는 동전을 던져 소망을 기원한다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도 꼭 한번 가서 동전을 던져보고 싶은 곳이다.
셋째로, 젤라또를 사들고 천진하게 계단을 오르던 『스페인 광장』이 있다. 많은 계단이 무척이나 낭만적이고 왠지 모를 젊음이 느껴지는 이국적인 느낌이 강한 곳이다. 로마에 있는 광장 이름이 ‘스페인 광장’인 것은 17세기 교황청 스페인 대사가 그곳에 본부를 설치한 것이 지금까지 그렇게 불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로, 로마의 웅장함의 표상이라 할 수 있는 『콜로세움』을 볼 수 있다. 고대의 건축물이라고 도저히 믿기 힘든 엄청난 규모의 원형 경기장은 검투사들의 격투로 유명한 곳으로, 여러 매체를 통해서 볼 수 있는 참으로 유명한 유적 중 하나다.
다섯째로, 능청스러운 죠의 행동에 깜짝 놀란 앤 공주의 표정이 압권인 『진실의 입』을 볼 수 있다. 이 영화를 통해 더욱 유명한 관광지로 자리 잡게 되었다는 ‘진실의 입’, 거짓말한 자가 손을 입속에 넣으면 손이 잘린다는 전설이 있는 이 석판은 원래 하수도의 덮개로 사용되었다고 들었다. 그 외에도 영화에서 잠깐씩 스쳐지나가듯 비춰진 로마의 시내나 선상 파티 장소인 상트 안젤로의 보트 등 수많은 장소들이 모두 자연스럽게 영화 속에 비춰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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