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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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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작성자 박지영 등록일 17.11.29 조회수 11

2009년 1월 20일 서울시 용산 재개발 보상대책에 반발하던 철거민과 경찰이 대치하던 중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

과연 누구의 선택이 옳은 선택이었을까? 경찰이 그들을 진압하고 억누른 것이 옳은 선택이엉
었을까 혹은, 그들이 옳은 일을 했을 뿐인데, 경찰이 와서 불합리적인 일을 했던 것인가.
'국가란 무엇일까'에 나오는 용산참사, 사실 유시민 작가의 이 책은 내게는 무지 어렵다. 어려운 단어도 무지 많이 나오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한 둘이 아니다. 그래도 흥미로웠던 것 같다. 아주 부끄럽지만 이 책으로 용산참사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 나도 진짜 책 좀 많이 읽어야 겠구나 생각했다. 정말 지식이 부족하면 소통이 깨지는 것 같았다. 아는 사람은 아는 사람들과 얘기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 지식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나는 늦게 그걸 천천히 이루는 중이다.
용산참사에 대해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나는 내가 쉽게 판단을 내릴 자격이 되지 않는 다고 생각한다. 단지 어린아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나에게는 정말 어렵지만 시간을 조금만 더 주시면 더 알아볼 것이고, 가슴 속에 새길 것이다. 
용산참사를 보는 내내 전태일이 생각났다. 아마 전태일은 내가 읽은 위인전중에 가장 먼저 읽은 위인전이다. 전태일과 그들 같은 사람들은, 정말 내가 뭐라고 할 자격이 없는 것 같다. 그저 더 관심을 가지고 더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주는 역할 뿐이다. 나는 내가 이 책을 아주 잘 읽었따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엄청난 사건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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