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어번역 때 하기로 한 책이 바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다. 그래서 하는 김에 영화를 다시볼까해서 다시 보았다. 찰리와 초콜릿공장은 내가 정말 사랑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신비하고, 독특하다. 옛날에 보았을 때는 정말 아무런 줄거리도 생각나지 않고 그 신비함이라는 느낌만 느껴져서 , 언젠가 다시 한번은 보고 싶었다. 주인공인 조니 뎁은 정말 내가 좋아하는 배우이다. 여러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왔겠지만, 나는 그래도 찰리와 초콜릿공장에서의 조니뎁이 최고였던 것 같다. 신비하고 알 수 없는 성격의 윌리 웡카씨를 아주 잘 표현해준 것 같아서 보는 내가 기분이 좋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사실 그 영화를 보면서 내내 생각했던 것이 초콜릿 먹고 싶다였다. 극중에서 찰리도 돈이 없었기에 초콜릿을 못 먹었었는데, 그 심정이 이해가 가는 것 같다. 찰리네는 무척이나 가난하다. 그렇지만 찰리는 다정한 소년이었고 정말 당찼다. 찰리는 매일 일요일 밤에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이야기를 한는데, 그러던 어느 날, 화제가 윌리 웡카로 바뀌어졌다. 월리 웡카를 찬양했다. 그들은 말이다. 월리 웡카가 정말 신인것 처럼 그 사람에 대해서 말하는 것일 뿐이지만, 워낙 좋아하는 영화라서 다시 볼려니 마음이 떨린다. 사실,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찰리와 초콜릿공장은 팀 버튼이 처음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각색한 것이다. 그렇지만 처음에 만든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다. 시리즈 중에서 팀버튼 감독의 영화가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다. 여운도 아주 길게 남았다. 항상 생각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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