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인생을 드라마와 영화와 함께 한다. 요즘에는 구해줘가 내 낙인 것 같다. 오늘은 일어나자 마자 구해줘를 하는 날이라서 행복하게 일어난 것 같다. 아무튼 일어나서 씻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상당히 늦게 일어난 탓에 씻고 나니 12시 였다.) 점심은 이천으로 가서 먹었기에 점심먹는데만 4시간이 소요된 것 같다. 그렇게 긴 시간이 흐르고 너무 배부른 나머지 집에서 조금 숙제를 한 다음에 운동을 하러 갔다. 오랜만에 오빠와 탁구를 쳤는데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그리고 4바퀴 정도 뛴다음에 윗몸일으키기를 했다. 근데 너무 힘들었다. 날씨는 선선해서 알맞았던 것 같다. 그렇게 운동을 하고 난 다음에 집에서 티비를 봤다. 티비를 보고 또 티비를 봤다. 그러고 보니 어느새 5시가 되었다. 그래서 오빠를 기숙사에 데려다 주고 도넛을 먹었다. 도넛을 먹은 다음에 아이스크림을 사고 집으로 돌아와서 또 티비를 보았다. 구해줘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참고로 구해줘는 10시 20분에 시작한다. 아무튼 그 때까지 기다렸다가 구해줘를 보았다. 역시 서예지는 너무 예쁜 것 같다. 구해줘를 보는데 사이비종교가 너무 무서웠다. 앙성에도 사이비 종교가 있다는 소문에 좀 오싹해지긴 했지만, 언제까지나 소문이니까 안심을 했다. 사이비 종교의 종류는 다양하다. 나는 저번에 톰 크루즈 종교를 자세히 알아보았는데, 과학의 힘이 신의 힘보다 위대한(?) 그런 종교를 믿고 있는 것 같았다. 자세히 알아보기 했지만,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아서 좀 실망 스러웠다. 아무튼 아주 미친 짓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요즘 과학의 힘이란 공기와 비슷하다. 보이지는 않지만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기 때문이다. 과학의 발전이 없었더라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가 이렇게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무튼 그런 종교는 역겹지 않았던게 더 신기했다. 그래서 더 무서웠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런 종교에도 빠질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납득이 가는 배경에서 만들어진 탓인지 동정심이 있는 탓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행복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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