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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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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원고등학교, 독서토론반
작성자 박지영 등록일 17.03.22 조회수 22
 기대되는 동아리의 첫 날이었다. 오늘이 첫 날이라는 것도 모른 채, 가방도 놓고 여러가지를 실 수 했다. 독서토론반이라는 동아리는 처음인지라 설레기도 했고 두렵기도 했다. 독서토론 자체는 재미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을 배우는 것은 엄청나게 힘들 것 같았다. 그래도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독서를 엄청 많이 하는 편도, 엄청 좋아하는 편도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여 이 동아리에 참여를 하게 되었다. 이 역시 너무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런 좋은 기회를 가지고 우리는 버스를 타고 충원고로 이동했다. 6교시가 끝나고 바로 이동하는 것이라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다. 그리고 배우는 시간도 생각보다 길지 않았다. 우리는 충원고 도서실로 이동했다. 그리고 독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짧게 의견을 나누어 보았다. 물론 내 생각에서의 독서는 가치있는 정보를 글이든, 소리든 얻는 것이라고 생각 된다. 선생님께서 아주 좋은 질문을 던져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었다.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전에 몰랐던 개념도 알게 되었고 독서의 정의를 더 정확히 알 수 있었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았다. 그리고 논술문을 쓰는 법도 배웠다. 책을 비판적으로 봐야한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비록 너무나도 짧았던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많은 가치있는 정보를 얻은 것 같았다. 그래서 내 생각으로 말하자면 오늘 충원고에서 선생님으로부터 알게 된 이 사실모두 내가 '독서'를 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된다면, 우리는 매 시간마다 선생님들로부터 독서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이런 식으로 여러 질문을 생각해내면, 질문이 수도 없이 많이 나올 것이고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첫날이었지만, 그만큼 무게있는 주제의 가치있는 내용을 알게 되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이 활동이 더 오래, 더 깊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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