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웅아 안녕! 내가 너한테 편지 쓰는 것 도 처음이지? 너는 파충류도 좋아하고, 또 요즘에는 자전거에 관심 있는거 같아보여. 매일은 아니지만 틈만 나면 자전거 골라 달라고 하는데, 너네집에 너가 타고다니는 자전거가 있는거 같은데 고르라해서 넌 정말 이런거에 관심이 있구나 라는걸 알았어. 거의 주말에는 성민이랑 범준이, 그리고 재일이랑 별장가서 논다 하던데, 재미있어? 넌 애들 대리고 참 잘 놀아. 리더십이 있나? 너도 가만히 보면 말도 잘하고, 잘하는 것 도 많은거 같은데 어째 너의 꿈을 모르겠다. 1학년 때 꿈이 바뀌었을 수 도 있지. 그리고 지금이 한창 꿈 찾을 때 인데, 얼른 네가 좋아하는거 찾아. 너의 꿈은 잘하는 것 도 많으니 조금만 노력하면 이루어 낼 수 있을 거 라고 믿는다. 편지 내용을 기번적으로 10줄은 써야 할 텐데 쓸 내용이 없다. 신기하게도 말로하면 너한테 할 말을 무지하게 많단 말이지.. 그래도 5줄은 넘었으니 괜찮아. 너한테 편지써 줬다고 고맙게 생각하지 마렴 애들한테 다 쓰는거니깐.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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