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사람과의 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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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재일 | 등록일 | 17.08.16 | 조회수 | 38 |
오늘 세븐일레븐에서 모로코 사람을 만났다. 나와 대화를 나누던 아저씨가 세븐일레븐에서 나가시다가 모로코사람을 보더니 where are you from? 하고 물으셨다. 외국인 형?은 Morocco 라고 대답하셨다. 아저씨는 How old are you? 하고 물으셨다. 나는 15살이라 답했고 외국인 형은 I'm 27 이라고 하셨다. 두분이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시고 아저씨는 나가셨다. 외국인 형은 도시락을 사고 전자레인지 쪽으로 오다가 나랑 눈이 마주쳤다. Hi ? 라고 미소를 지어 나한테 인사하셨다. Hello . 라고 나는 어버버 하며 대답했다. 도시락을 전자레인지로 데우고 내 옆에 앉으셨다. 나는 대화를 하고싶어서 질문을 했다. Why did you come.. 말하고 있었는데 중간에 외국인 형이 korea? 라고 하셨다. 나는 yeah! 하고 대답했다. I work 라고 외국인 형이 질문이 답을 했다. 나는 기분이 좋았다. Do you like Korea? 라고 나에게 질문하셨다. 나는 some? 이라고 답했다. 외국인 형은 Why? 라고 물으셨다. 나는 very busy.. 라고 답했다. 외국인 형은 right! Korea is busy. But I like Korea 라고 답하셨다. 나는 이렇게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뻤다. 외국인 형은 "너는 저 학교에 다니냐?" 라고 물으셨다. 나는 " 내가 2년 전에 다녔고 지금은 중학교에 다녀요." 라고 대답했다. 도시락을 먹으면서 잠깐의 침묵이 흐르다가 나에게 휴대폰에 계산기가 있냐고 물으셨다. 나는 계산기를 영어로 물으셔서 이해하지 못했다. 나보고 이해 못했냐면서 1+2= 을 손가락으로 테이블에 썼다. 나는 뭔소리인지 몰랐다. 외국인 형은 내 폰에는 없다며 내 폰을 빌리셨다. 계산기를 누르며 이게 내가 말하던 거라고 하시며 사용하셨다. 나는 이제 그 제스쳐를 이해했다. 사용이 끝나고 나에게 고맙다고 하셨다. 그리고 잠시뒤 아빠께서 나를 데리러 오셨다. 나는 외국인 형에게 See you next time! 하고 갔다. 외국인 형은 Bye! 라고 하셨다. 나는 이번 경험을 통해서 영어가 얼마나 필요한지 느꼈다. 단어만 써도 대화가 된다는 것을 알았고 모로코는 아랍어를 쓰는데 영어도 쓴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앙성에는 외국인이 정말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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