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효니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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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민주 | 등록일 | 17.12.01 | 조회수 |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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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효니 , 안녕! 나 민주야. 너에게 편지를 쓰는 건 중학교에 들어와서 처음인 것 같아. 중학교 들어와서 너랑 재미있는 얘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 초등학생 때 보다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좀 더 친해진 이런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ㅋㅋㅋ 우주최강미모를 가진 수현이는 뭐든지 다 잘하는 것 같아! 공부도 잘하고 미술, 체육, 음악도 잘하고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 잘 들어주고 공감도 잘 해줘. 또 위로도 잘 해주는 것 같아. 그래서 수현이는 내년에 솔리언또래상담자를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강요 아님) 그리고 요즘들어 나와 관심분야가 비슷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너랑 관심분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서 좋아! 또 내가 화장실 갈 때마다 같이 가줘서 고마워. 화장실 혼자 가면 심심했는데, 네가 함께 같이 가주니깐 화장실에서 일을 볼 때, 별로 안 심심해서 좋아. 그리고 내가 수학을 정말 못하는데,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내가 답답함에도 불구하고 (나도 내가 답답하는 걸 아주 잘 알아) 알아듣게 설명해줘서 고마워! 덕분에 이번 수학 시간에 배운 도형 관련 문제가 쉽게 풀렸어ㅎㅎㅎ 이번 1학년 마지막 학기 잘 보내자! 그리고 땨룽해(하트) 민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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