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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마중
작성자 신대건 등록일 12.04.06 조회수 246

봄 마중

메마른 대지 위,

생명의 탄생을 재촉하듯

단비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이라며

기쁨의 오케스트라로 바뀌어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 희망을 쏜다.

아직은 해설픈 봄 햇살,

산야초의 꿈틀거림은

형형색색 재 각기 다른 모습으로

뽐내고, 마음껏 재주를 부리며

대지 위로 용트림을 한다.

봄비와 봄 햇살은

자연이 엮어 놓은 공존의 길 위에 서서

된다, 광고 프로그램에 나오는

방긋 웃는 아기 모습처럼

해맑은 마음으로 봄을 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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