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등학교 로고이미지

진학정보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2016 특수대학] 840명 선발.. 육/해/공 수능면제 확대
작성자 조정자 등록일 15.03.26 조회수 305

[베리타스알파=김광재 기자 2013.03.23] 2016 사관학교와 경찰대학 입시의 윤곽이 드러났다. 경찰대학 육군사관학교(육사) 해군사관학교(해사) 공군사관학교(공사)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 등 5개 특수대학은 2016 신입생도 입시에서 총 840명을 선발할 전망이다. 경찰대(100명) 육사(310명) 해사(170명)가 모집인원을 확정했으며, 공사와 국간사는 모집인원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최근 3년간 공사는 175명, 국간사는 85명을 선발했다.

경찰대학과 사관학교 간 1차시험일이 겹치지 않아 중복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찰대학은 7월25일, 사관학교는 8월1일에 시험을 실시한다. 다만 사관학교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시험일이 겹치고 시험문제를 공통으로 출제해 관리하기 때문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수능면제 대상자의 확대와 한국사 강화기조다. 수능면제는 경찰대학과 국간사를 제외한 육사 해사 공사 3개 사관학교가 실시하고 있다. 2013학년 우선선발을 최초 도입한 공사는 조종분야인 일반전형에 대해 모집인원의 70%를 수능 없이 우선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 형태인 특별전형으로 수능을 면제하는 해사는 지난해 모집인원의 10% 내외에서 20% 내외로 선발인원을 확대하고 고교 추천인원을 고교당 1명에서 2명으로 늘렸다. 육사는 우선선발과 학교장추천을 결합한 형태의 ‘학교장추천 우선선발’을 통해 모집인원의 10%를 우선선발한다. 고교당 2명을 추천할 수 있다. 2명이 초과하는 경우에도 2차시험까지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경우 모집인원의 20%를 우선선발하는 ‘군 적성우수자 우선선발’로 선발이 가능하다.

면접에서 역사관, 국가관, 안보관을 강조해오던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경찰대학을 제외한 4개 사관학교는 한국사능력검정을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지난해 최초로 가산점을 도입한 공사는 중급 이상인 경우 취득점수의 20%를 반영한다. 해사는 중급 이상인 경우 취득 점수의 10%를 가산하며, 국간사는 중급 이상인 경우 취득점수가 아닌 등급에 따라 반영하고 고급 1급인 경우 4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육사도 등급별 반영을 실시하지만 초급인 경우에도 가산점을 반영한다. 고급 1급인 경우 3점을 가산해 반영한다.

<선발인원>
선발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다고 가정할 경우 840명 선으로 보인다. 2016 모집요강을 통해 인원을 확정한 곳은 경찰대(100명) 육사(310명) 해사(170명) 등 3개교다. 공사의 경우 ‘000명’ 국간사는 ‘00명’으로 명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사가 175명, 국간사가 85명을 선발했다.

성별 선발인원의 경우 경찰대학은 남자88명/여자12명, 육사는 남자280명/여자30명으로 고정적이다. 해사와 공사는 남자90%/여자10%로 비율을 적용한다. 지난해의 경우 해사는 남자153명/여자17명을, 공사는 남자157명/여자18명을 선발했다. 국간사는 여자‘00명’/남자‘0명’이다. 지난해엔 여자77명/남자8명을 선발했다.

계열 구분을 실시하는 학교는 육사 해사 공사 등 3군 사관학교다. 육사는 남자는 문과와 이과 각 50%를 선발하고 여학생은 문과60%/이과40%를 선발한다. 해사는 남자의 경우 문과45%/이과55%를 선발하며 여학생은 문과70%/이과30%를 선발한다. 공사도 남자의 경우 해사와 마찬가지로 문과45%/이과55%를 선발한다. 여자는 문과와 이과 각 50%를 선발한다. 국간사와 경찰대는 계열 구분을 하지 않는다.

지난해 경쟁률은 남/녀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경찰대학으로, 66.6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국간사(36.4대 1) 공사(25.6) 해사(23.1) 육사(18.6)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경찰대학이 가장 높았다. 남학생 56.43대 1, 여학생 141.17대 1이었다. 이어 남자의 경우 국간사(49.5) 공사(23.5) 해사(20.2) 육사(16.2) 순이었다. 여학생은 해사(46.2) 공사(44.6) 육사(40.4) 국간사(35.0) 순이었다.

<1차시험>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1차시험일. 올해 2016학년에는 경찰대와 사관학교에 시험을 중복해 치를 수 있다. 경찰대가 7월25일, 4개 사관학교가 8월1일 시험을 실시하는 때문이다. 사관학교간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해 육사 해사 공사 국간사 중 1개학교를 선택해야 하지만 사관학교와 경찰대 간에는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경찰대의 경우 중식시간 없이 시험을 실시한다. 국어 45문항(60분), 영어 45문항(60분), 수학 25문항(80분) 등 115문항을 3시간20분 동안 푸는 시험이다. 국어와 영어는 5지선다형 2,3점짜리 문항을 풀어야 하며 수학은 3,4,5점 배점으로 5지선다형 객관식과 주관식 5문항을 출제한다. 출제범위는 9월 모의고사 범위다. 국어는 수능 A/B형을 통합한 수준, 수학은 A형 수준으로 출제한다.
4개 사관학교 시험은 공통으로 실시되며, 국어와 영어시험이 끝나고 점심식사를 한 후 3교시 수학시험을 실시한다. 국어 45문항(80분), 영어 45문항(70분), 수학 30분항(100분) 등 총 120문항을 4시간10분 동안 풀어야 한다.

4개 사관학교에서 국간사는 계열 구분을 실시하지 않고 국어와 수학 모두 A형으로 응시한다. 육사는 문과의 경우 국B+수A+영, 이과는 국A+수B+영 조합을 선택해야 한다. 해사와 공사는 고교 내신 이수계열과 1차시험 수준 선택은 무관하지만 수능과 이수계열을 맞춰야 한다. 수능에서 국B+수A+영을 선택하면 사관학교 시험에서도 국B+수A+영을 선택해야 한다. 국A+수B+영을 수능에서 선택하면 사관학교 시험에서도 국A+수B+영을 선택해야 한다. 국어A는 ‘화법과작문Ⅰ’ ‘독서와문법Ⅰ’ ‘문학Ⅰ’, B형은 ‘화법과작문Ⅱ’ ‘독서와문법Ⅱ’ ‘문학Ⅱ’ 수준으로 출제된다. 수학A형은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 기본’으로 출제되며, 수학B형은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수준으로 출제된다. 영어는 문/이과 공통으로 ‘영어Ⅰ’ ‘영어Ⅱ’ 수준이다.

1차시험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경찰대학과 국간사는 4배수다. 해사와 공사는 남자는 4배수, 여자는 8배수를 선발한다. 육사는 남자 5배수, 여자 6배수를 선발한다.

<2차시험>
2차시험은 신체의 온전성을 살피는 신체검사, 체력수준을 측정하는 체력검사, 면접고사를 공통적으로 실시한다. 경찰대학과 공사, 국간사는 추가적인 검사를 실시한다. 경찰대학의 경우 면접시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PAI인성검사’를 지난해 적성검사를 대체해 도입했다. 공사는 지난해 시사논술에서 시사를 제외하고 한국사, 안보관 등에 관해 기승전결 혹은 서론/본론/결론 완성형으로 제시하는 역사(안보)관 논술을 실시한다. 국간사의 경우 면접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인성검사를 실시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역사관약술을 도입했다.

체력검사는 오래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가 특수대학에서 공통적으로 실시되며, 오래달리기에서 일정 시간을 넘어서면 불합격 처리하는 점이 공통점이다. 경찰대학의 경우 좌우악력과 단거리인 100m 달리기가 추가적으로 반영된다. 해사는 100m 단거리 달리기를, 공사는 제자리멀리뛰기를 추가적으로 실시한다. 체력검사는 점수로 반영되지만 1~3개 종목에서 최저등급을 받거나 오래달리기에서 일정 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불합격되므로 체력검사에도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

신장과 체중, 내과/외과/피부과/안과 등 진료과목별 기준에 따라 합/불을 판정하는 신체검사의 경우 공군의 조종분야인 일반전형이 가장 까다롭다. 조종분야인 일반전형은 ‘공중근무자 신체검사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정책분야인 조종외 기회균형전형은 ‘공군장병 신체검사’ 기준에 따른다. 공중근무자 신체검사 기준이 공군장병 신체검사기준보다 까다롭다. 전투기 조종이라는 특수한 근무환경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군 신체검사는 전형전환이 이루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정책 분야 지원을 공중근무자 신체검사 기준을 미충족한 학생에 대해서만 허용했지만 올해는 조종분야인 일반전형과 정책분야인 조종외 기회균형전형을 선택하도록 하고 신체검사 결과에 따라 전형전환이 가능토록 했다. 저시력자 가운데 PRK/LASIK 수술 적합자는 일반전형 합격이 가능하다. 다만 신체검사 전에 시력교정을 받은 경우는 불합격 처리된다. 공중근무자 신체검사 기준을 적용해 불합격을 받았지만 공군장병 신체검사 기준으로 합격기준을 충족하고 조종외 기회균형전형 1차시험 합격자 이상의 성적을 받은 경우는 조종외 기회균형전형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조종외 특별전형은 공군장병 신체검사 기준을 적용한다. 조종외 기회균형전형에 지원했으나 PRK/LASIK 수술적합자이면서 일반전형 1차시험 합격자 이상의 성적을 받은 경우 일반전형 전환이 가능하다.

면접시험은 개인면접과 집단토론 형태의 면접이 공통적으로 실시되며, 4개 사관학교의 경우 역사관 검증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육사는 2차시험의 역사관 평가면접 시간을 2014학년부터 두 배로 확대하고 평가요소/방법을 개선해 심층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4개 분과 중 1개 분과에서 용모/태도/역사(안보)관을 살피는 집단토론을 실시하며, 국간사도 3개 분과 중 1개 분과에서 외적영역 및 역사관 평가를 실시한다. 해사는 매우 구체적인 기준까지 제시하면서 역사관과 국가관, 안보관을 강조하고 있다. 2차시험 110점 만점 중 ▲국가관/역사관/안보관(25점) ▲군인기본자세(20점) ▲주제토론(15점) ▲적응력(25점) ▲종합판정(25점) 등으로 국가관/역사관/안보관에 대해 높은 배점을 부여했다. 모집요강에서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건국과정에 대한 이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대한 인식, 한미동맹 및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 북한의 6.25 전쟁 등 대남 도발 사례에 대한 이해를 평가한다”고 구체적인 기준까지 명시하고 있다.

<한국사능력검정 가산점>
한국사능력검정은 경찰대학을 제외한 4개 사관학교가 모두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지난해 공사가 최초로 도입했으며, 육사 해사 국간사는 올해 2016학년 입시부터 처음 도입한다. 지난해 육사 해사 국간사는 역사관을 강화한 형태의 면접을 진행했다. 올해 면접에서도 역사관 강화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국사능력검정 가산점을 부여해 역사관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4개 사관학교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가산점으로 반영하는 점은 공통점이지만 반영하는 방식이 다르다. 공사와 해사는 취득점수의 일정 비율을 가산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중급이상이면 취득점수의 20%를 가산하는 방식이다. 고급인 경우에도 취득점수의 20%를 반영하는 것은 동일하다. 해사는 중급이상인 경우 취득점수의 10%를 가산한다. 육사와 국간사는 등급별 가산방식이다. 국간사는 고급1급(4점) 고급2급(3점) 중급3급(2점) 중급4급(1점) 순으로 반영한다. 육사는 초급까지 반영한다. 1급(3점) 2급(2.6점) 3급(2.0점) 4급(1.6점) 5급(1점) 6급(0.6점) 순이다.

<수능면제>
수능 면제는 확대 추세다. 육사와 공사는 우선선발제도를, 해사는 학교장추천을 받는 특별전형으로 수능을 면제한다.

사관학교 가운데 우선선발을 가장 먼저 도입한 공사의 경우 조종분야인 일반전형의 우선선발 비율을 2차시험 합격자 중 성별/계열별 모집정원의 70%로 정했다. 2013학년 도입해 2014학년 30%, 2015학년 50%로 매년 확대 추세다.

공사 우선선발은 가산점을 포함해 250점 만점으로 평가하며, 2차시험44%(110점)+학생부 40%(100점)+1차시험가산점8%(20점)+한국사능력검정시험가산점8%(20점)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1차시험가산점은 상위 11% 이내 학생에게 20점 만점으로 부여하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중급이상 취득점수의 20%를 가산한다. 학생부는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의 전 교과를 반영한다. 2차시험은 체력검정30점+역사(안보)관논술10점+면접70점 등 110점이다.

교장추천 형태로 지난해 처음 실시된 해사의 특별전형은 올해 선발규모를 지난해 모집인원의 10%에서 올해 20%로 두 배 확대했다. 고교별 추천인원도 1명에서 2명으로 늘렸다. 추천기준은 ▲충성심, 명예심, 희생정신이 충만하고 해군사관학교 입교 의지가 확고한 학생 ▲리더십이 뛰어나고 교과 및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 ▲사관생도로서의 잠재력과 창조적 도전정신이 있는 학생으로 제시됐다.

해사 특별전형은 일반전형과 달리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점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성질을 띤다. 지난해 12월 합격자 발표를 하면서 공개된 우수사례는 일반 대학에서 요구하는 ‘전공적합성’에 무게를 둔 인상이었다. 해군사관학교가 개최한 ‘바다로 캠프’에 참가해 병영생활, 해양스포츠 등을 직접 체험하고 해사 입교를 목표로 학업과 대외활동을 병행한 학생의 사례가 소개된 때문이다.

특별전형의 전형방식은 1단계에서 1차시험(200점)+학생부성적(100점)+서류평가(100점)를 통해 정원의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신체검사(합/불)+체력검정(80점)+면접(110점)+잠재역량평가(410점) 등을 실시하고 1차시험 성적과 서류평가성적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한국사능력검정의 경우 중급 이상인 경우 취득점수의 10%를 가산한다. 1차시험을 통과했으나 서류평가에서 점수를 잘 받지 못해 탈락하면 일반전형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학교장추천서 학생부 자소서를 정성평가하는 점과 2단계에서 잠재역량평가를 실시하는 점이 일반전형과의 차이다. 서류평가시 가치관과 리더십에 각각 30점을 부여하고 입교의지와 잠재력에 각 20점을 부여한다. 제출한 서류를 정성적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평가등급 점수로 정량화한다. 나머지 1차시험과 학생부 반영은 일반전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차이가 있다면 일반전형은 600점 만점으로 평가하지만 특별전형은 200점으로 환산되는 점이다. 잠재역량평가는 개인과제 2개, 집단과제 2개, 심리검사 1개를 실시한다. 신체검사 면접 체력검정은 일반전형과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체력검정의 배점이 일반전형의 2배라는 점이 차이다. 전형일정도 2박3일로 일반전형의 1박2일보다 하루 더 길다.

지난해 군 적성우수자 우선선발을 도입한 육사는 올해 학교장추천을 받은 10%의 학생에 대해 ‘고교 학교장추천 우선선발’을 신설해 도입했다. 해사의 학교장추천요소와 기존의 우선선발제도를 조합한 형태로 풀이된다. 학교마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명이 지원할 수 있으며, 1차시험 통과 후 2차시험에 상위 30% 이내의 지원자 중에서 체력검정20%(50점)+면접시험80%(200점)+신체검사(합/불)를 반영해 득점 순으로 우선선발을 실시한다. 면접에서 ‘보류’를 받은 항목이 없어야 하며, 체력검정에서는 과락 판정을 받지 않아야 한다. 동점자 발생시 면접시험, 체력검정, 1차시험 성적 순으로 처리해 면접에 무게를 둔 인상이다.

지난해 도입한 군 적성우수자 우선선발제도는 유지된다. 입학정원의 20% 내에서 선발하며, 1차시험 합격자 중 2차시험 득점이 높은 순으로 선발한다. ‘고교 학교장추천 우선선발’과 동일하게 체력검정20%(50점)+면접시험80%(200점)+신체검사(합/불)를 반영한다. 면접에서 ‘보류’를 받은 항목이 없어야 하고 체력검정에서 ‘과락’을 받은 종목이 없어야 한다.

국간사와 경찰대학은 우선선발제도를 운영하지 않고 지원자 모두에 대해 수능성적을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다만 경찰대학의 경우 신입생 선발제도를 변경하기 위해 정책연구를 공고한 상황. 경찰대학 관계자는 “사립대학에 경찰학과가 많이 생긴 상황에서 경찰대학의 특수성과 고유성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사회가 경찰대학에 요구하는 새로운 인재상이 무엇인지 연구해 새로운 선발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혀 향후 변화가 예상된다.

<최종선발>
수능을 면제하는 육사와 공사의 우선선발제도와 해사의 특별전형을 제외하면 모두 수능을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과 체력검정 등 2차시험을 통한 군/경 복무 적성을 강조하는 분위기지만 일반선발에서는 여전히 수능 성적 반영비율이 50% 이상이다.

수능 반영비율이 가장 큰 학교는 국간사로, 수능78%(700점)+학생부11%(100점)+면접8%(70점)+체력3%(30점)를 반영한다. 중급이상 한국사능력검정을 최대 4점을 등급순으로 가산하며, 1차시험에서 상위 5% 이내에 든 학생들에게 최대 5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어 공사가 수능77%(700점)+학생부11%(100점)+역사(안보)관논술1%(10점)+체력3%(30점)+면접8%(70점)을 반영한다. 한국사능력검정은 중급이상인 경우 취득점수의 20%, 1차시험에서 상위 11% 이내에 드는 경우 최대 20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공사 다음으로는 해사가 수능을 75%(750점) 반영하며, 학생부10%(100점)+면접11%(110점)+체력4%(40점)을 반영한다. 가산점은 한국사능력검정 중급 이상인 경우 취득점수의 10%, 1차시험에서 상위 10% 이내에 드는 경우 최대 10점을 부여한다.

육사는 수능60%(600점)+학생부10%(100점)+면접20%(200점)+체력5%(50점)+1차시험5%(50점)을 반영한다. 타 사관학교와 달리 1차시험을 상위 학생들에 대한 가산점이 아닌 모든 학생들에 대해 반영하는 점이 차이점이다. 한국사능력검정은 초급부터 등급별로 반영하며, 최대 3점을 부여한다.
경찰대학은 수능50%(500점)+학생부15%(150점)+면접10%(100점)+체력5%(50점)+1차시험20%(200점)를 반영한다. 육사와 마찬가지로 1차시험을 모든 학생들에 대해 반영한다. 4개 사관학교와 달리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 지정영역의 경우 육사 해사 공사는 인문계열 국어B+수학A+영어+사탐(2과목), 자연계열 국어A+수학B+영어+과탐(2과목)이다. 해사와 공사는 고교 이수계열과 관계없이 1차시험 국어 수학 유형과 수능 시험 국어 수학 유형을 일치하면 된다. 탐구는 지정과목 없이 자유선택이다. 경찰대학은 국어+수학+영어+탐구를 선택하면 되며 국어 수학 중 1개영역은 반드시 B형이기만 하면 된다.

국간사는 국어A+수학A 조합도 가능하다. 국어+영어+수학+탐구(2과목)를 조건으로 내건 때문이다. 다만 국어B형 선택시 5%, 수학B형 선택시 15%의 가산점을 부여해 B형 선택이 유리하다. 과탐에도 10%를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서는 해사가 영어를 강조하는 점이 눈에 띈다. 해사는 국어27%(200점)+영어33%(250점)+수학27%(200점)+탐구13%(100점)를 반영한다. 공사와 국간사는 국어29%(200점)+영어29%(200점)+수학29%(200점)+탐구13%(100점)이다. 육사는 국어28%(170점)+수학28%(170점)+영어28%(170점)+탐구15%(90점)를 반영한다. 경찰대학은 국어수학54%(270점)+영어30%(150점)+탐구16%(80점)다. 국어와 수학의 경우 B형은 150점, A형은 120점을 반영하지만 둘 중 하나는 B형을 선택해야 하므로 인문/자연 관계없이 270점을 획득하게 된다.

학생부는 공사를 제외하면 모두 교과90%+출결10%를 반영한다. 공사는 교과만 100%를 반영한다. 다만 출석점수나 교과점수에서 기본점수를 부여하기 때문에 실질반영비율은 크지 않다. 교과반영시 경찰대는 전 교과를 모두 반영하며, 공사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도덕 교과를 반영한다. 육사 공사 국간사는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을 반영한다.

<전형일정>
특수대학 입시는 경찰대학이 6월15일 원서접수를 받기 시작하면서 본격 개막한다. 경찰대학은 6월2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육사 해사 공사 국간사는 공통으로 6월29일부터 7월12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원서접수 후 1차 학과시험은 경찰대학이 7월25일, 4개 사관학교는 8월1일 실시한다. 1차 합격자는 경찰대학이 8월3일, 육사 공사 국간사가 8월11일, 해사가 8월13일 발표한다.

2차부터 학교마다 일정이 조금씩 달라진다. 경찰대는 1차합격자 발표일부터 8월7일까지 2차시험에 필요한 서류를 접수 받은 후 10월1일부터 16일 사이에 개인별 1박2일 일정으로 2차시험을 실시한다. 육사는 8월11일부터 14일까지 2차 서류 접수를 실시한 후 8월24일부터 10월6일 사이에 개인별 1박2일 일정으로 2차시험을 치른다. 해사는 8월13일부터 19일까지 서류접수를 받고 8월24일부터 9월19일 사이에 일반전형은 개인별 1박2일, 특별전형은 개인별 2박3일 일정으로 2차시험을 실시한다. 공사는 8월11일부터 20일까지 2차 서류접수 후 8월23일부터 9월25일 사이 개인별 2박3일 일정으로 2차시험을 실시한다. 국간사는 8월11일부터 20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은 후 9월20일부터 9월25일 사이에 개인별 2박3일 일정으로 2차전형을 실시한다.

2차시험 합격자 발표는 경찰대학을 제외한 4개 사관학교만 발표한다. 해사가 10월6일로 가장 빠르며, 육사와 공사가 10월16일, 국간사가 10월21일 합격자를 2차시험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시험 발표일에 육사의 고교 학교장 추천 우선선발과 군적성 우수자 우선선발, 해사의 특별전형, 공사의 일반전형 우선선발은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수능 시험성적 발표 이후 나머지 일반선발 인원의 합격자가 발표된다. 4개 사관학교는 12월9일, 경찰대학은 12월14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2016 특수대학 입시 일정

구분

경찰대학

육사

해사

공사

국간사

원서접수

6/15()~
6/24(
)

6/29()~7/12()

1

학과시험

7/25()

8/1()

합격자발표

8/3()

8/11()

8/13()

8/11()

8/11()

2

서류접수

8/3()
~8/7(
)

8/11()
~8/14(
)

8/13()
~8/19(
)

8/11()
~8/20(
)

8/11()
~8/20(
)

시험일

10/1()
~10/16(
)
(
개인별 12)

8/24()
~10/6(
)
(
개인별 12)

8/24()
~9/19(
)
(
일반전형 개인별12, 특별전형 개인별 23)

8/23()
~9/25(
)
(
개인별 23)

9/20()
~9/25(
)
(
개인별 23)

합격자발표*

-

10/16()

10/6()

10/16()

10/21()

최종합격자발표

12/14()

12/9()

* 최종합격자 발표 : 육군/공군 우선선발, 해군 특별전형 최종합격자 발표

2016 특수대학 전형 개요

구분

경찰대학

육사

해사

공사

국간사

선발
인원

100
-88
-12

310
280
30

170
-90%
-10%

000
-90%
-10%

00
-0
-00

계열
구분

계열구분×

:50%+50%
:60%+40%

:45%+55%
:70%+30%

:45%+55%
:50%+50%

계열구분×

2015
경쟁률

-56.4:1
-141.1:1

-16.2:1
-40.4:1

-20.2: 1
-46.2: 1

-23.5: 1
-44.6: 1

-35.0: 1
-49.5: 1

1
시험

45문항(60)
45문항(60
)
25문항(80)

45문항(80)
45문항(70
)
30문항(100)

1
시험
계열

계열구분×
A/B 통합 출제

A 출제

문과:B++A
이과:A++B

:B++A, :A++B
1
차시험-수능간 선택 유형 동일해야함

고교계열과 1/수능시험은 무관

계열구분×
A 출제

A 출제

1
인원

4배수

-5배수
-6배수

-4배수
-8배수

-4배수
-8배수

4배수

2
전형

신체
체력
면접
PAI
인성

신체
체력
면접

신체
체력
면접

신체
체력
면접
안보관 논술

인성

역사관약술

신체
체력
면접

수능
면제
인원

없음

우선선발

정원 10%

학교장추천 우선선발,

정원 20%

군 적성우수자

우선선발

정원20%
교장추천

특별전형

정원 70%
조종분야

일반전형
우선선발

없음

최종
선발
방법

1 : 200(20%)
체력
: 50(5%)
면접
: 100(10%)
학생부
: 150(15%)
수능 : 500(50%)

1 : 50(5%)

한국사 : 3(가점)
체력
: 50(5%)
면접
: 200(20%)
학생부
: 100(10%)
수능 : 600(60%)

1 : 10(가점)

한국사 : 10(가점)
체력
: 40(4%)
면접
: 110(11%)
학생부
: 100(10%)
수능 : 750(75%)

1 : 20(가점)
한국사 : 20(가점
)
체력
: 30(3%)
면접
: 70(8%)
논술
: 10(1%)
학생부
: 100(11%)
수능 : 700(77%)

1 : 5(가점)

한국사 : 4(가점)
체력
: 30(3%)
면접
: 70(8%)
학생부
: 100(11%)
수능 : 700(78%)

수능
지정
영역

+++(2)
/수 중 1 B

: B++A+사탐(2)
: A++B+과탐(2)

+++(2)
A A 가능

B : 5% 가산
B : 15% 가산
: 10% 가산

수능

영역
반영
비율

/ 270(54%)
(A 120, B 150)
150(30%)
80(16%)

170(28%)
170(28%)
170(28%)
90(15%)

200(27%)
250
(33%)
200
(27%)
100(13%)

200(29%)
200
(29%)
200
(29%)
100(13%)

200(29%)
200
(29%)
200
(29%)
100(13%)

학생부
반영

전 교과
교과90%
출결10%

국영수사()
국영수과(
)
교과
90%
출결10%

국영수사과+도덕
교과
90%
출결10%

국영수사()
국영수과(
)
교과100%

국영수사()
국영수과(
)
교과
90%
출결10%

이전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보도자료 및 시행계획
다음글 서울대 수시 77%까지 확대..자유전공, 예체능 첫 지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