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U(연극) |
제29회 충북청소년연극제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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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혜영 | 등록일 | 16.07.01 | 조회수 | 130 |
제20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충북지역 예선대회 및 제29회 충북청소년연극제 경연 일정 : 2016년 7우러 20일(수) - 7월 25일(월) 경연 장소 : 도내 일원 충주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이루는 이번 청소년연극제에 참가를 결정하고 신청하였으며, 장진의 '아름다운 사인(死因)'이라는 작품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 작품소개(줄거리) 어느 날 시체 검시실에 여섯 구의 시체가 들어온다. 우연히도 이들은 모두 여자, 사인(死因)은 모두 자살이다. 여자 검시관 유화이는 여섯 구의 시신들과 대화를 나눈다. 그 대화를 통해 이들의 자살 원인이 밝혀지게 된다. 조숙자, 잦은 외도 끝에 한 동네의 여자와 바람난 것을 알고 추궁하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생각하는 남편에게 보여 주려 자살을 선택하였다. 어차피 암으로 죽을 몸이었던 김귀인, 남편이 그 동안 모은 재산을 병원비로 다 날려 버릴 게 분명하여 부담되기 싫다고 자살을 선택한다. 첫사랑과 결혼했으나 불임으로 남편과의 불화가 끝없이 지속되어 투신 자살한 한혜선, 정신 불안과 우울증으로 약물과 술 중독에 빠진 최정미, 의붓아버지의 성폭행으로 임신을 하게 되어 동맥을 그은 정선아, 자신을 상품으로 보는 회사이지만 그 곳에서 능력을 발휘하고자 했던 이수민은 첫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상대는 유부남. 각자의 한을 풀어내는 대화 속에 세상이 그녀들을 그렇게 만들었다고 말하며 이들의 사인(死因)은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 말함으로써 남성 위주의 사회 구조를 비판하고, 우리가 처한 사회와 삶에 대해 진지하게 돌아보게 한다. 지도교사글 1993년 동아리 결성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오던 연극반 ‘이루’. 대학 입학이라는 무게감에 눌려 그 동안 교내 축제에서만 공연을 올리다가 올해 다시 기지개를 켠다. 새로운 세계를 만나야 하는 일이라 큰 결심이 필요한데 용기를 내며 마음을 다지고 함께 하는 모습이 마냥 대견하고 믿음직스럽다. 연극의 맛을 조금이라도 더 진하게 느끼고 자신 속의 끼를 제대로 찾아냈으면 좋겠다. 담아 내는 내용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따뜻한 사람이 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좀 더 진지하게 자신들의 삶을 엮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선택한 작품이 충분히 그런 삶을 만들어 가게 하리라 생각한다. --------------------------- 우리 학교 경연일이 결정되면 다시 게시할 계획이며 우리 학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응원해주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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