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경찰대비반)

 

 

 

경찰동아리 피스는 Police In School의 뜻과 평화라는 뜻의 Peace, 두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찰동아리 피스는 2013년에 창설된 동아리이며, 경찰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경찰이라는 직업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

 

 

 

P.I.S(경찰대비반)

20817 어혜원 2012년6월19일 중앙경찰학교 방문 소감문

이름 등록일 13.07.14 조회수 164

사실 나는 동아리를 창설한 입장에서 항상 마음 한 구석에 지금까지 동아리로서의 실적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에 대한 은근한 압박감이 있었다.

그때 기회가 왔고 나는 그 기회를 잡았다.

중앙경찰학교방문을 계획하던 중이었는데 도무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었는데 마침 2012년 6월 12일에 중앙경찰학교장님께서 충주여고에서 강연을 하신다는 소리를 듣고 치안감님께 편지를 쓰기로 했다.

내용은 중앙경찰학교를 방문하고싶다는 내용과 실례가 되지않으면 학교장님과의 간단한 인터뷰를 하고싶다는 내용이었다.

편지를 드리고 연락이 왔다. 중앙경찰학교로 초대한다는 내용이었다.

중앙경찰학교방문 당일 4교시 수학시간을 들뜬 마음으로 보내고 수업이 끝난 후 정문으로 가니 족히 30인은 태울 수 있는 큰버스가 있었다.

중앙경찰학교 관게자분께, 기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차를 탄 순간 중앙경찰학교장이신, 그리고 내가 쓴 아주 작은 종이편지 2장으로 이런 귀중한 시간 보내게 해주신 조길형 치안감님께서 우리 충주여고에서 강연하실때 "'인내, 표현력, 관계' 이 세가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잘 지키면 성공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던 것이 생각났다.

만약 내가 직접 쓴 편지가 아닌 전화로 중앙경찰학교 방문의사를 밝혔더라면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을까?

전화가 아닌 편지로, 말이 아닌 글로 내 의사를 표현함으로써 나의 진실성과 노력이 직접 치안감님께 전달될 수 있었던것 같다.

중앙경찰학교에 가기 전에는 솔직히 정말 구경만 시켜주는 줄 알았고, 그것 또한 감사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버스 지원, 하얀 제복을 입은 경찰학교악단의 방문 축하 관현악 연주, 치안감님과의 인터뷰, 사격체험, 테이저건 체험, 과학수사 체험등등 너무 많은 것을 준비해주셔서 놀랐다.

이번 중앙경찰학교 방문을 통해 내가 경찰이 되야 하는 이유와 경찰이 되면 해야하는 일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경찰에 대한 꿈이 너무나도 확실해져서 내 인생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것도 느꼈다.

그리고 어떤 일을 어느 장소에서 언제 하던지간에 제일 중요한건 표현력이라는 것을 느꼈다.

아무리 머릿속으로 백번 천번 생각만 하는 것보다 단한번의 실천을 위한 행동이 훨씬 더 가치있고 귀중한 경험을 창조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기회가 오는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 기회를 잡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여러모로 많은 것을 느끼고 실천하게된 아주 값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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