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누리(역사토론)

처음에 근로정신대 라는 단어가 생소하여 근로 정신대 할머니들의 고통을 이해하지도 생각해보지도 못했다. 그래서서명운동을 하기 전 미술실에서 근로 정신대 할머니들의 심경을 토로한 영상과 일제강점기때의 일본이 저지른 참혹한 만행을 영상을 보게 되었다. 역시나 일본은 너무나도 심한 악행을 저질렀다. 돈을 준다며 여리디 여린 여자아이들을 데려가 강제 노동을 시키고 돈을 안주고 끌려간 어린 아이들은 끝끝내 돌아오지 못하거나 죽기도 하였다.  아무리 그 시대에 우리나라가 식민지 국가 였어도 그렇지 강제노동을 시키고 준다던 돈을 주지 않은  것은 정말 나쁘고 사람이 할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더 화나는건 그 회사는 우리 학생들에게 너무나 유명한 필기구 회사인 미쯔시비회사였다. 현재 학생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볼펜을 파는 일본회사가 우리 한국인할머니들의 어린 시절을 짓밟고 성장한 회사라 하니 너무나도 화가나고 어이가 없었다다. 그렇게 큰 회사가 할머니들에게 정신적보상과 주지 못한 임금을 지금에라도 주지 못한다는 입장이 납득이 되지 않았다. 정말이지 그 회사의 뻔뻔한 태도에 너무도 화가났다. 그래서 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나 하나가 서명해서 도움이 된다고 하니 빨리 하고 싶어졌다, 이런 뜻깊은 일에 내가 동참하게 된다니 너무나 뿌듯했다. 서명운동하고 시간이 지나 서명운동에 참여한 사람이 예상보다 더 많다고 들어 왠지모르게 감동받았다. 할머니들의 어린시절은 되돌리지는 못하더라도 준다는 99엔은 되돌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