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누리(역사토론)

정신대..혹은 위안부..익숙한 단어이며 익히 알고있는 것이다. 일본이 정신대 할머니들의 피해에 대하여 제대로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는 것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알고있을것이다. 나도 물론 알고있었고 그런 일본의 행태에 분노했지만 그게 다였다. 그저 혼자 화를 낼뿐이었는데 이번에 서명운동을 하면서 아주 작은일이지만 화를 내는 것으로 끝난게 아니라 뭔가 할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기뻤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서명운동의 범위를 교내로 한정했다는 점이었다. 마음같아서 서울같은 대도시에라도 가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싶었다. 어쨌든 정신대 할머니들께 미약하지만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다는 것이 기뻤고 내가 뭔가 실천할 수 있다는 것도 기뻤고 많은 걸 느끼게 되었다. 좋은 경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