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누리(역사토론)

1. 명칭

 : 가온누리 ('세상의 중심에 서다' 라는 뜻을 가진 순 우리말)

2. 목적

: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 알기위해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탐구한다.

3. 활동방향

① 역사탐방을 통한 역사의식 함양

② 역사와 관련된 자료를 통한 사고의 확대

③ 한국사 검정 능력시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한 경험 습득

 

'독도 지킴이' 부산 구덕고 반크 동아리 '때문에 동영상' 화제

이름 충주여자고등학교 등록일 10.07.30 조회수 84
고등학교동아리인데도 UCC를 통해서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걸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는 점이 정말 존경스러워. 우리 동아리도......................................화이팅.



최근 일본 문부과학상의 '독도 영유권 발언'과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설명'한 고등학교 교과서 해설서 등으로 독도문제가 또다시 불거진 가운데 부산지역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UCC 동영상'을 만들어 독도 알리기에 나섰다.

주인공은 부산 사상구 구덕고등학교 2학년 정준현(17), 주현두(17), 변석빈(17)군. 정군 등은 부산 구덕고등학교 '반크(VANK:민간외교단체)' 동아리 소속 회원들이다.

휴대전화 광고 패러디

유튜브 네티즌들 주목

중학교 때부터 독도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이들은 같은 고교에 진학해, 반크 지도교사인 이은주(31·여)씨의 도움으로 자연스럽게 역사 동아리에 가입했다.

정군 등은 동아리에서 독도 사진전과 자료집 등을 준비하면서 막연하게 생각하던 독도문제에 대해 체계적인 정보와 지식을 쌓아 나갔다. 또 독도 관련 단체 강연 등을 통해서 독도문제가 왜 중요한지도 인식하게 됐다.

구덕고 반크는 지난해 11월 중순 동아리 사업의 하나로 독도 UCC를 제작하기로 했다. 때마침 반크 본부에서도 '독도 UCC'대회를 펼쳤다.

정군 등은 당시 유행하던 모 휴대전화 광고의 '○○○때문에'라는 문구를 패러디해 UCC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제작, 편집, 자료수집 등 역할을 나눠 학교 수업이 끝나면 각자 집에서 작업했다. '인터넷 메신저'로 실시간으로 작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기말고사 기간이 겹치다 보니 작업시간은 한달을 훌쩍 넘었다.

정군 등이 만든 2분짜리 '때문에' UCC는 '독도가 예로부터 우리 영토이고 각종 자료나 지도 등이 이를 뒷받침하기 때문에 우리는 독도를 지켜야한다'는 내용이다. UCC에는 독도의 위치, 자연, 자원적 가치, 역사 자료 등이 광고 배경 음악을 중심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반크 이은주 지도교사는 "학교에서 모두 5편의 작품을 만들었는데, '때문에' UCC가 창의적인 측면에서 제일 뛰어났다"고 말했다.

정군의 UCC는 전국 중·고교와 일반인들이 출품한 100여편의 작품과 겨뤄 5대 1의 경쟁을 뚫고 '우수상'을 탔다. 변석빈 군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다룰 줄 몰랐지만 하나씩 배워가며 독도 UCC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독도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때문에' UCC는 올초 전 세계 각종 UCC들이 모여드는 '유튜브(You Tube)'에 올라 많은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독도 관련 UCC 분야에서도 상위 랭킹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구덕고는 올해 하계방학 때 중국 천진 한국어국제학교와 독도학교를 공동 개소해 독도문제를 중국사회에도 알릴 예정이다. 지난 2008년 동북아역사재단이 지정한 부산 유일 '독도 협력학교'인 구덕고는 지난해에는 '독도 지킴이 학교'로 선정됐다.

전대식 기자 pro@busan.com
최근 일본 문부과학상의 '독도 영유권 발언'과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설명'한 고등학교 교과서 해설서 등으로 독도문제가 또다시 불거진 가운데 부산지역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UCC 동영상'을 만들어 독도 알리기에 나섰다.

주인공은 부산 사상구 구덕고등학교 2학년 정준현(17), 주현두(17), 변석빈(17)군. 정군 등은 부산 구덕고등학교 '반크(VANK:민간외교단체)' 동아리 소속 회원들이다.

휴대전화 광고 패러디

유튜브 네티즌들 주목

중학교 때부터 독도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이들은 같은 고교에 진학해, 반크 지도교사인 이은주(31·여)씨의 도움으로 자연스럽게 역사 동아리에 가입했다.

정군 등은 동아리에서 독도 사진전과 자료집 등을 준비하면서 막연하게 생각하던 독도문제에 대해 체계적인 정보와 지식을 쌓아 나갔다. 또 독도 관련 단체 강연 등을 통해서 독도문제가 왜 중요한지도 인식하게 됐다.

구덕고 반크는 지난해 11월 중순 동아리 사업의 하나로 독도 UCC를 제작하기로 했다. 때마침 반크 본부에서도 '독도 UCC'대회를 펼쳤다.

정군 등은 당시 유행하던 모 휴대전화 광고의 '○○○때문에'라는 문구를 패러디해 UCC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제작, 편집, 자료수집 등 역할을 나눠 학교 수업이 끝나면 각자 집에서 작업했다. '인터넷 메신저'로 실시간으로 작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기말고사 기간이 겹치다 보니 작업시간은 한달을 훌쩍 넘었다.

정군 등이 만든 2분짜리 '때문에' UCC는 '독도가 예로부터 우리 영토이고 각종 자료나 지도 등이 이를 뒷받침하기 때문에 우리는 독도를 지켜야한다'는 내용이다. UCC에는 독도의 위치, 자연, 자원적 가치, 역사 자료 등이 광고 배경 음악을 중심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반크 이은주 지도교사는 "학교에서 모두 5편의 작품을 만들었는데, '때문에' UCC가 창의적인 측면에서 제일 뛰어났다"고 말했다.

정군의 UCC는 전국 중·고교와 일반인들이 출품한 100여편의 작품과 겨뤄 5대 1의 경쟁을 뚫고 '우수상'을 탔다. 변석빈 군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다룰 줄 몰랐지만 하나씩 배워가며 독도 UCC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독도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때문에' UCC는 올초 전 세계 각종 UCC들이 모여드는 '유튜브(You Tube)'에 올라 많은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독도 관련 UCC 분야에서도 상위 랭킹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구덕고는 올해 하계방학 때 중국 천진 한국어국제학교와 독도학교를 공동 개소해 독도문제를 중국사회에도 알릴 예정이다. 지난 2008년 동북아역사재단이 지정한 부산 유일 '독도 협력학교'인 구덕고는 지난해에는 '독도 지킴이 학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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