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누리(역사토론)

저는 흥선대원군의 정책에 찬성합니다. 조선은 그 당시,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중국이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려 노력했다가 실패한 사례를 보면 중국은 싱가포르나 미국에게 영토가 분할되어 식민지화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이런 중국의 수모를 바탕으로 흥선대원군은 우리나라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쇄국 정책을 폈습니다.그리고 만약 개화를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위태로운 상황에 따라 불평등 조약을 맺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런 정책을 폈습니다. 또한 이때의 우리나라 상황은 민심이 어지럽고 나라가 위태로운 상황이었는데 이때 서양의 아무리 발전된 문물이라도 받아들임으로써 생기는 혼란을 막을 확실한 방법이 없어 쇄국정책을 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쇄국정책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흥선대원군은 서양의 것이 아닌 우리나라의 문물부터 발전하고 서양의 것은 나중에 받아드려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흥선대원군은 서원을 철폐하는 정책을 시행하였습니다. 그 당시 분당정치의 근원이 되는 서원을 없앴다는 일은 정말 모든 세력을 등졌다는 소린데, 그 많던 서원을 47개의 서원으로 줄였다는 사실은 대단합니다.

또 흥선대원군은 비변사를 혁파했는데 이것은 세워질때는 왜,여진 의 변란을 막기위한 기구였으나 성질이 변형되어 세도정치기의 최고 권력기구로 변형이 되었고 점차 세도가문의 입장을 대변한 기구가 되어서 기득권자만이 활개를 치는 기구였습니다. 그 기득권층에 맞서서 비변사를 혁파한 것은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또 흥선대원군은 호포법을 실시합니다. 호포법이란 농민 장정들에게만 국한되었던 군역의 의무를 양반(세도가문)에게 지게 한것으로 전보다는 형평성있는 조세 부담을 시킨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흥선대원군은 조선의 4대 법전(경국대전,속대전,대전통편,대전회통)중 대전회통을 편찬하여 조선사의 국문학 발전에도 많은 업적을 이룬바 있습니다. 물론 경복궁 중건과, 병인박해, 당백전 발행등 잘못된 정책을 시행하기도 하였지만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한 것 같아 흥선대원군의 정책에 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