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7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 대답이 있을 수 있겠지만 행복한 삶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은 지금 행복한가요?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친구와 노는 것, 부모님과 대화하는 것, 충분히 자는 것, 타인을 돕는 일 등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고요?

생각해보면 참으로 이상한 일입니다.

여러분, 미카엘 엔데가 쓴 '모모'에 등장하는 마을 사람들도 똑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시간을 아끼고 오늘을 더 치열하게 살면 미래에 쓸 시간이 넉넉해지고 행복해질 것 같았지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늘만 있는 것처럼 시간을 낭비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 세상 누구보다도 소중한 나, 그리고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는 시간은 절대 낭비가 아닙니다.

여러분, 선생님은 여러분이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고 미래를 대비하며 시간을 나눠 쓰는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너, 나, 우리 모두가 행복한 학급
  • 선생님 : 구자미
  • 학생수 : 남 13명 / 여 1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