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치즈를 보관하기에 알맞은 온도와 장소
치즈는 반드시 차가운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치즈를 상온에 장시간 두면 치즈의 조직감을 떨어뜨리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치즈를 보관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온도는 8~15℃다. 극심한 온도 변화는 치즈 표면에 물방울을 생기게 하여 맛을 변화시키고 곰팡이가 잘 생길 수 있다. 치즈를 보관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장소는 냉장고의 채소 칸이다.
2. 치즈를 보관하기에 알맞은 용기
신선 치즈나 염소 치즈의 경우 대부분 플라스틱 포장 용기에 들어 있으므로 그대로 보관하면 된다. 연질 치즈의 경우에는 먼저 종이나 비닐로 치즈를 포장하고 마지막으로 나무 상자나 종이 상자에 들어 있는데 치즈를 먹고 난 다음에도 이렇게 이중으로 보관한다. 비가열 압착, 가열 압착 치즈의 경우에는 진공포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한번 뜯어 버린 포장지는 다시 쓸 수 없다. 이런 경우 종이로 만든 포일로 한 번 싼 다음에 랩으로 다시 싸 준다. 더 이상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블루 치즈의 경우에는 향이 강하므로 밀폐된 용기에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3. 치즈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 대처하는 법
신선 치즈, 염소 치즈, 연질 치즈 및 블루 치즈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먹지 말고 반드시 버려야 한다. 하지만 비가열 압착·가열 압착 치즈의 경우에는 곰팡이 주위로 0.5~1cm를 잘라낸 후에 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