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스스로 행동하고 책임질 줄 아는 어린이
  • 선생님 : 김정례♥
  • 학생수 : 남 12명 / 여 14명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을 읽고

이름 등록일 17.04.19 조회수 52

이 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삐삐 롱스타킹 이야기이다.

땋아서 양쪽으로 뻗친 빨간 머리, 얼굴 가득한 주근깨와 자신의 발의 두배가 넘는 큰 신발

삐삐의 엄마는 천사이고 아빠는 식인종의 왕이다.

뒤죽박죽 별장에 혼자사는 삐삐는 남자 어른 하나쯤은 한 손으로 쉽게 들어올릴만큼 힘이 세고, 맘대로 써도 될 만큼 돈이 많다. 이렇게 특별한 삐삐의 일상은 어떨까?

그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나는 이 책을 다섯 번쯤 읽었다.

이 책을 처음 읽게 된 계기는 어렸을 때 TV에서 영화로 본 것이 기억이 나서 읽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표지부터 내 관심을 끌었다.

삐삐가 커다란 말 한 마리와 원숭이 닐슨씨를 동시에 번쩍 들고 있기 때문이다.

삐삐가 한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 날인가 봐. 너무너무 예쁜 실패다! ” 이다.

왜냐하면 이 말을 하기 전에 삐삐는 양철통을 머리에 쓰고 걷다가 넘어졌다. 하지만 삐삐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양철통을 쓰지 않았다면 얼굴을 다쳤을 것이라고 다행이라고 했다. 양철통을 쓰지 않았다면 넘어지지도 않았을텐데 말이다. 나는 이런 삐삐의 긍정적인 생각을 배우고 싶다.

삐삐는 이야기를 지어내는 거짓말을 자주 하긴 하지만 착한 아이이다.

돈을 훔치려는 도둑을 용서해 주고 같이 폴카 춤을 춰줘서 고맙다고 금화 한 닢을 주기도 하고 불이 난 고층빌딩 꼭대기에서 꼼짝도 못하는 아이들을 구해 주기도 한다. 이 외에도 삐삐가 한 착한일은 너무도 많다.

나는 토미와 아니카처럼 이렇게 착하고 힘세고 재미있는 삐삐와 친구가 되고 싶다.

“삐삐야! 나도 너와 친구가 되고 싶어, 너 같이 돈 많고 자유로운 아이들은 잘난 척하고 다른 아이들을 무시하기 일쑤인데 너는 오히려 다른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 주었어. 나는 너의 이런 모습과 긍정적인 생각들이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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