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8반 친구들은..
마음이 자라는 아이들이며, 미래를 그리는 아이들입니다.
항상 건강하고 밝은 8반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월 첫째주 마음으로 듣는 이야기 |
|||||
---|---|---|---|---|---|
이름 | 이재운 | 등록일 | 17.10.27 | 조회수 | 9 |
어느 날이었습니다. 당나귀가 산기슭을 지나가다가 사자의 가죽을 발견하였습니다. 커다란 얼굴과 멋진 갈기와 꼬리까지 죄다 달려 있는 굉장히 훌륭한 것이었습니다. “이것 참 좋은 것이 내 손에 들어 왔는 걸, 오늘은 재수가 좋은 날이야.” 당나귀는 사자의 가죽을 당장 뒤집어썼습니다. 그러고선, 점잔을 빼며 어슬렁어슬렁 마을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이렇게 되니 온 마을이 야단법석입니다. “으악, 사자가 왔다! 모두들 조심해!” 동물들은 질겁을 하고 갈팡질팡하며 숨거나 달아났습니다. 미처 달아나지 못한 동물들은 벌벌 떨며 절을 하였습니다. “사사 사자님, 이렇게 먼길을 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아, 고소하고 기분이 정말 통쾌하구나.” 사자 가죽을 뒤집어 쓴 당나귀는 원숭이를 만났습니다. 원숭이는 깜짝 놀라 달아났습니다. 당나귀는 몹시 자랑스러웠습니다. ‘이쯤 해 두고, 어서 사자처럼 한 번 울어 볼까.’ “으르렁.....” 하고 운다는 것이 당나귀이기 때문에 “히히히잉” 하고 울었습니다. 그러자 영리한 여우는 배를 쥐고 웃기 시작했습니다. “저건 분명히 당나귀야. 사자 가죽을 쓴 당나귀야.” |
이전글 | 11월 둘째주 마음으로 듣는 이야기 |
---|---|
다음글 | 10월 넷째주 마음으로 듣는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