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안녕? 나 병건이야.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내가 이사를 가기 때문이야.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진주아파트에서 모춘동 쪽으로 5월 9일에 가게 됬어 전학은 4학년 내년에 갈꺼야. 그럼 이만 줄일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