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4월 13일은 제 20대 국회의원선거일입니다. 휴일이라 저도 너무 좋지 말입니다.

  날씨도 좋은데 꽃구경을 갈까, 모처럼 자전거 좀 타볼까 생각이 많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하던, 그 전에 꼭 투표하는 것 잊지 않으셨겠죠? 어제 퇴근 후 우편함에서 아들녀석이 보낸 엽서를 받았습니다. 투표를 독려하는 투표참여 엽서였는데요, 아들 녀석이 쓴 문구에 빵 터졌습니다. "엄마, 꼭 투표해요. 4월 14일은 투표로 민주주의 하는 날이잖아요"이란 말이었습니다. 이 녀석 민주주의가 뭔 줄은 아는 걸까요? 

  "선거는 미래를 위한 축제"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 탓, 남 탓 세상 탓 하지말고 새로운 세상을 가져다 줄 멋진 사람을 우리 손으로 뽑아 봅시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멋진 미래를 선물해 보자고요.

  내일은 휴일이 아닙니다. 투표한 그 순간부터 휴일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