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야,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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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일영 | 등록일 | 17.12.19 | 조회수 | 28 |
집에 오자마자 현주는 나에게 육백환을 내던지며 말했다. "이까짓 돈,이까짓 돈 필요없어!" 돈을 어디서 구했는지 모르겠지만 꼬마를 그리워하며 울고있는 현주가 안쓰럽고, 닭장수에게 꼬마를 판 일도 후회했다. `나보다 현주의 말을 먼저 들어보고 팔았다면 저렇게 슬피 울지 않았을텐데..'라는 생각밖에 들지않았다. 소리내어 울고있는 현주를 보니 나도모르게 눈물을 흘려버렸다. `현주야, 미안해..' 끝! [정세윤:현주어머니의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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