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할머니한테 거짓말을 해서 육백 환을 얻었다 그리고는 닭전으로 달려갔다 꼬마를 다시 볼 생각에 신이 났다.
내가 말했다. 아저씨 우리 꼬마 어디 있어요? 그러자 아저씨가 미안하다... 병이 든 것 같아서 다른 닭에게 병을 옮길 것 같아 죽였다.. 순간 눈앞이 캄캄했다 믿기지도 않았다 집으로 돌아왔다 아무것도 보고 싶지 않았고 아무것도 보기 싫었다.
꼬마가 그립고 형이 미웠다 형이 꼬마를 팔지만 않았어도... 꼬마는 병에 걸리지도 않고 죽지도 않았을 텐데....
꼬마에게 미안했다. 돈을 조금만 더 일찍 구했어도.. 꼬마는 죽지 않았을 텐데... 꼬마가 보고 싶다 꼬마 없는 하루는 상상하기도 싫다. 만약 꼬마가 죽으면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겠다던 나의 다짐이 생각났다 지금은 꼬마를 볼 수 없는 게 힘들었다...
꼬마야 미안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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