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우리 진천삼수초등학교 5학년 5반 친구들은 매우 예의바르고 친구들을 배려합니다.

 

앞으로 1년동안 더욱 더 성숙하고,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우리 5반 친구들 화이팅! 

언제나 배려하고, 모든 일에 열정적으로!
  • 선생님 : 성준규
  • 학생수 : 남 11명 / 여 12명

30년 후 김세현에게

이름 김세현 등록일 19.11.14 조회수 6

안녕? 나는 과거에서 편지를 쓰게 된 너야. 내가 나한테 쓴다니! 너무 설렌다. 이 편지를 진짜 보게 되면 글을 못 쓴 것 같은 생각이 들까? 30년 후 만약 내가 이 편지를 읽으면 그때 기분은 어떤지 꼭 답장해주길바래!

그리고 내가 30년 후라고 한 이유는 그때쯤이면 꿈을 이뤘을까 생각해서야. 지금 내 장래희망은 의사나 법쪽에서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뭐.... 아닐 수도 있지 백수로 생활 할 수도 있고 다른 직업을 가졌을지도 모르겠다. 아! 그때쯤이면 판사나 검사 변호사는 사라졌을라나? 혹시라도 꿈을 이루지 못 했으면 지금이라도 의료쪽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길 바래!!그냥 뭐 나의 바램이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알아서 생각해!! 난 너의 판단을 믿을께!!

그리고 그때쯤이면 엄마는 76세 정도 되시겠네. 지금 엄마랑 애정표현 진짜 많이 하는데 30년 후에서도 엄마와 애정표현 많이 하니? 너무 늙었나? 지금 내가 엄마보고 늙었다고 하면 화내시겠다~ㅋㅋ

아빠는 77세 많이 늙으셨네. 아빠가 나를 괴롭히시지 않을거라 믿어~

그럼 태윤이는 39살 이네~ 태윤이 아직도 짜증내니? 아니지... 철 들고도 남았지..

내가 궁금한게 또 있는데.. 혹시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니? 너무 궁금했어~ 내가 궁금한게 너무 많았나? 그래도 내가 궁금했던건 편지로 써줘~ 

아무튼 30년 후 나! 다음에 또 보자! 사랑한다 김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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