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여물어가듯
따뜻하고 건강한 우리반입니다. 
콩깍지 속 콩알 24개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12월 24일 월요일 - 나홀로집에!

이름 최유라 등록일 18.12.24 조회수 54
1.내일은 크리스마스. 학교 오지 않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오세요.
2.사람,길,차,감기,추위조심.
3.밤늦게까지 게임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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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요일이지만 마치 금요일 같았던 월요일.
피곤하지만 힘이 나는 하루였습니다.^^
이번주부터는 1주일에 1번씩 자리를 바꿉니다. 
모든 아이들이 다 앉아보기 위해서지요.

아이들이 아침활동(국어활동/건강달리기)을 하는 동안 저는 반장과 자리를 뽑았고
1교시에는 자리 옮기고, 역할 정하고, 급식 순서 정하고, 종소리정하는 것까지 20분만에 끝! 
그리고 남은 시간동안에는 겨울-겨울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겨울이 되면 변하는 것과 함께,
겨울이 되면 식물, 곤충, 동물들은 어떻게 바뀌게 되는 것일까에 대해 배우게 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겨울눈, 겨울잠, 철새, ...)

2교시에는 수학 수업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그래프를 배웠지요. 

3교시에는 겨울-나라 마지막 수업으로,
크리스마스 문화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크리스마스 문화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새해까지 축제같이 즐기는 문화가 있다고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집을 예쁘게 꾸미고 (집 밖 꾸미는 것들을 함께 보았어요. 아파트만 아는 아이들은 주택가도 신기해했어요)
트리를 꾸미고, 특히 트리 점등식을 백악관에서 하는 것을 보면서 신기해했지요.
우리나라는 하루만에 다 다녀올 수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은 하루만에 다녀올 수가 없어서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새해까지 긴 연휴를 가지고 그 때 가족여행을 많이 간다는 것,
집 밖과 안을 예쁘게 꾸미고 축제처럼 지낸다는 것 등을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4교시에는 관련하여 나홀로집에 1편의 앞 부분을 봤어요.
왜 크리스마스가 되면 '케빈'이라고 하는지도 말해주고,
이 나홀로 집에에서 미국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에요.
(집 밖을 조명으로 꾸미는 것, 가족끼리 멀리 여행을 가는 것,
교회에서 성가대가 합창하는 것, 등등)

본 아이들도 많았지만,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봤더니 재밌었어요.
앞 부분만 봐서, 일단 뒷 부분은 다녀오며 볼 예정이지만^^
혹시 집에서 나홀로 집에가 나오면 같이 보면서 부모님의 추억도 함께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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