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여물어가듯
따뜻하고 건강한 우리반입니다. 
콩깍지 속 콩알 24개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11월 16일 금요일 - 나라의 자랑거리를 배웠어요.

이름 최유라 등록일 18.11.16 조회수 185
첨부파일
1. 다음주 화 체육대회 준비물 : 물병, 줄넘기, 실내화이름쓰기, 간식가져오지않기
 - 화요일 준비물입니다. (월요일과 착각 X)
 - 미리미리 준비하시라고 안내드립니다.
 - 개인물병 꼭! 줄넘기 (없으면 대회를 못 해요), 실내화 이름쓰기 (실내화 멀리 던지기 대회), 간식 가져오지 않기

2. 숙제 : 11월28일까지 나라 하나 정해서 조사해오기 (자랑거리, 음식, 집, 전통문화 등등) 
 - 현재 겨울책에서 나라를 배우고 있어요.
 - 11월 29~30일 사이에 나라 신문 만들기를 할 예정입니다.
 - 아이들에게 미리 어떤 나라를 할지 정하고, 책을 읽어 조사를 해오라고 했어요. 
 - 수업 시간에도 계속 나라들의 전통문화, 놀이, 의식주 생활, 자랑거리 등을 배우니 필요하면 필기해도 좋다고 했어요.
 - 가정에서도 이참에 나라와 관련된 책이나, 컴퓨터 인터넷을 공부로 활용할 수 있게 나라를 중심으로 지도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다음주 받아쓰기 X, 글똥누기 2편 (주제 : 하루일과 시간과 함께 쓰기) 
 - 다음주는 받아쓰기가 없어요. 다다음주부터 다시 시작해요.
 - 글똥누기 2편 이번주 주제는 수학과 관련해서 하루 일과를 시간과 함께 쓰기입니다. 

4. 사람,길,차,감기,미세먼지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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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미세먼지 좀 없애달라고 빌고 오자고 했어요.
더불어 환경 보호에 대해서도 다짐했지요.
독감 걸린 아이들도 계속 나오고 있어요. 항상 건강 조심해야 한다고 이야기했구요.

1~2교시는 겨울 - 나라 수업이었어요.
아침활동까지 해서 만든 국기 스티커를 이용해서 세계지도에 대륙 별로 붙여 보기를 했어요.
5대양 6대주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아이들에게 대륙과 나라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해주었어요.
대륙은 여러 나라가 같이 있는 큰 땅덩이라구요.
그러니까 아프리카 나라에 라고 말하면 안 된다고^^ 
아프리카에는 이집트도 있고 나이지리아도 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있다구요^^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세계 여러 나라들의 자랑거리들을 구경하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이집트 - 피라미드, 스핑크스 / 인도 - 타지마할 / 미국 - 자유의 여신상 / ...등등)
특히 자유의 여신상이나 에펠탑에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갈 수 있다고 하니까 아이들이 엄청 웃겼나봐요.
막 웃으면서 재미있게 봤어요.
(아! 이집트 피라미드 앞에 맥도날드도 있고 피자집도 있다는 것도 말해줄 걸 그랬어요..깜빡했네요^^)
캄보디아에 있는 친척이나, 일본 뱃부에 가본 경험 등도 말했었지요.

그 후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더 알아보았는데요

1. 미라는 뭔가요? 
 - 미라는 귀신이나 괴물이 아니라 사람이나 동물이 죽고 나서 시체를 어떻게 처리하는가 그 방식이라고 알려주었어요.
 아이들에게 이집트의 파라오 이야기를 해주면서 그때 사람들은 파라오의 영혼이 돌아올 거라고 믿었고,
 그래서 돌아왔을 때 들어갈 몸이 필요해서 파라오가 죽은 뒤의 몸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 미라를 만든 거라는 것,
 그리고 그 방식이 습기가 없도록 하는 거라 바삭바삭 마른 것 같은 시체를 미라라고 한다고요. 
 - 외부로부터 지키기 위해 관에 넣고 그 관을 피라미드 안에 넣은 뒤, 다시 살아났을 때 쓸 수 있는 금은보화도 다 같이 넣었는데, 혹시 도둑이 들어와 가져갈까봐 스핑크스를 옆에 같이 세우고 안에는 함정을 많이 설치해뒀고, 
 나중에 사람들이 그것을 찾으러 들어갔다가 함정에 빠져 죽는 일이 생겨서 '미라'라는 귀신? 괴물? 괴담?이 생겼고 
 그렇게 만들어진게 '미이라'라는 영화다! 까지 말해주었답니다.^^

2. 세상에서 제일 큰 나라는 어디에요? 제일 작은 나라는요?
 - 땅덩이가 큰 나라 : 러시아, 캐나다, 중국
 - 제일 작은 나라 : 바티칸
 - 인구가 제일 많은 나라 : 중국, 인도, 미국 
 직접 함께 영상으로 살펴보면서, 그 나라의 기후라던가, 정책 같은 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었어요.
 예를 들어 러시아와 캐나다는 땅은 가장 넓은 나라지만 실제로는 북극 쪽의 추운 땅이 많아 사람 살기엔 적합하지 않아서 막상 인구가 제일 많은 나라에는 안 들어간다는 그런 이야기들이요^^

그렇게 아이들과 재미있게 영상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며 2시간을 보냈답니다.
몇 몇 아이들은 이미 발표할 나라를 정한 건지 이야기 들으며 계속 종합장에 쓰기도 했어요.

3교시에는 국어 수업을 하였습니다.
국어 5단원 시 바꾸어 쓰기 수업인데요,
오늘은 '나만 보면'이라는 시와 '종이접기'라는 시를 읽고
'나만 보면'은 가족과 함께 있었던 경험을 떠올려 시를 바꾸었고
'종이접기'는 친구들과 종이접기했거나 같이 놀았던 경험을 떠올려 시를 바꾸어 보았어요.

4교시에는 알림장, 안전, 대청소를 하였습니다.
안전교육으로는 순간접착제 등 학용품 안전 교육을 진행하였구요,
특히 순간접착제는 피부에 닿으면 잘 안 떨어지니 절대 너희가 혼자 쓰지 않도록 하라고 말해주었어요.
대청소 하고 
다독상 상장과 책 전달하고 마쳤답니다.

다음주는 체육대회 주간입니다.
연습은 월요일 5교시에 하고 바로 화요일 체육대회를 하기로 했어요.
아마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장소가 협소합니다.
그래서 2시간 30분동안 계속 와 계시라 말씀은 못 드릴 것 같아요.
그래도 혹시 궁금하시면 잠깐 잠깐 와서 구경하고 가셔도 괜찮아요. 
강당은 계속 오픈되어 있답니다.(다만 아이들의 체육 활동에 방해되지 않게만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제가 열심히 사진과 영상을 찍어서 올려드릴게요^^



즐겁고 재미있는 체육대회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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