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월요일 - 햄버거가 된 베니 |
|||||
---|---|---|---|---|---|
이름 | 최유라 | 등록일 | 18.10.29 | 조회수 | 65 |
첨부파일 | |||||
0. 독서마라톤 기간 : 11월 9일까지로 연장되었습니다. - 아이들에게 아직 말을 못 해줬는데 미리 말씀드립니다.^^ - 10월 31일까지 100권이었던 것이 11월 9일까지 100권으로 바뀌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에게 상을 주기 위함입니다. 노력하는 경험, 노력해서 무언가를 성취하는 경험을 얻는 것은 굉장히 소중합니다. 그러니 가정에서도 많이 신경써주세요. 앞으로 12일, 하루 5권씩이면 총 60권의 책을 더 읽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40권을 넘게 읽었기 때문에 가정에서 좀 더 응원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안내장 : 11월급식 - 오늘은 11월 급식 안내장이 나갔습니다. 알레르기 확인 해주세요. 2.오늘부터 11/9까지 교원평가기간. 학부모님 다 참여해주세요. - 오늘부터 11월 9일까지 교원평가기간입니다. 모든 학부모님들이 다 참여하는 것이니 참여해주세요. - 물론 안 한다고 불이익이 있진 않아요^^ 다만 학교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의견을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3.내일 운동장(날씨좋으면), 따뜻하게 입으세요. - 내일 5교시에는 운동장을 나갑니다. 수학-길이재기-어림하기를 하러 나갑니다. - 추울까봐 걱정되어서 따뜻하게 입으라고 했습니다. - 혹시 비가 오거나 너무 춥거나 미세먼지가 심하면 나가지 않아요. 4.이번주 겨울책 시작. - 이번주에 겨울책을 시작합니다. 혹시 집에 있으면 보내주세요. 5.사람,길,차,감기,목감기조심. - 오늘은 1교시부터 공개수업이 있었습니다. 교원평가기간이 시작되어, 동료교원평가 공개수업이었습니다. 교장, 교감선생님과 2학년 선생님들께서 참석하셨어요. 수업은 창체-자율활동-독서교육으로 학습목표는 책을 읽고 자신의 경험을 표현할 수 있다 였습니다. 오늘 읽은 책은 '햄버가 된 베니'이고, 햄버거를 좋아해서 햄버거만 먹다가 햄버거가 되어 버린 베니의 이야기를 통해서 편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그림책입니다. ^^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이기도 하지요^^) 그림책을 읽어주고,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을 이야기해보고,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만 먹으면 어떻게 변할지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상상해서 그림으로 표현했지요. ***이 된 **. 이라는 책을 만들었는데, 햄버거가 된 베니처럼, 삼겹살이 된 유라, 치킨이 된 ** 이렇게 쓰고 그림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이 내용은 전시후에, 우리반 책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아이들은 먹을 것에 대해 그림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니 정말 행복해보였어요. 2교시는 국악수업이었어요. 오늘은 아이들의 수업을 촬영해보았어요. 국악시간에는 국악강사님과 이런 수업을 한답니다.^^ (앗 동영상을 안 올렸네요 다시 올립니다) 3교시는 도서관 수업이었어요. 독서마라톤 기간이 11월 9일까지로 늘어나서 더 열심히 읽으라고 이야기해주었어요. 저도 결과물전시회와 공개수업이 끝나며 어느 정도 10월의 바쁨이 끝나서, 책을 많이 빌렸지요. 4교시에는 알림장을 쓰고 4~5교시에는 안전교육으로 건강, 영양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침에 했던 햄버거가 된 베니, 그림그리기를 하다, 이야기를 못 끝내고 마쳐서 이참에 제대로 편식 관련 교육을 하려고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아이들에게 골고루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맛있는 녀석들을 잠깐 보여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특히 여기에서 '뚱뚱하다' '살이 쪘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뚱뚱하다, 살이쪘다는 못생겼다거나 나쁘다거나 그 자체로 병이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놀리면 안 된다고도, 또 자신이 그렇다고 해서 스스로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성인병, 당뇨병과 같은 이름은 말해주되,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보다는, 편식, 운동부족 등으로 생길 수 있음을 말해주고, 이 병은 평생 먹고 싶은 음식을 내 마음대로 먹을 수 없고, 약이나 주사를 맞아야 할 수도 있음을 말해주었습니다. 뚱뚱한 것과 관련지어, 뚱뚱한 것 = 비만 = 아픈 사람이 아니고, 편식하고 운동을 안 하는 사람은 살 찔 가능성이 커지고, 그때 그 사람은 살은 찌되 몸은 아파져서 병에 걸리게 됨을 말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 대부분이 달거나 짠, '맛'이 있는 것임을 같이 이야기해보고, 그런 것들이 혀에는 좋으나 몸에는 안 좋을 수 있음을. 그리고 몸에 건강한 음식들이 주로 채소나 학생들이 잘 먹지 않는 것임을 말해주며, 무조건 몸에 좋은 것만! 먹으라는 것이 아니라 (햄버거가 된 베니에서도 당근만 먹으면 당근으로 변해! 라고 나와요^^) 내 입에 맛있는 것을 10개 먹었으면, 내 입에 맛있진 않아도 내 몸에 좋은 것 1개를 같이 먹는, 골고루 먹는 습관을 들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며 1차 영양교육을 마쳤습니다. EBS 다큐프라임 - 아이의 밥상을 함께 보며 나눈 이야기입니다. 가정에서 학부모님도 보시면 좋은 다큐멘터리라 추천해드립니다. 그 후 이제 골고루 먹기에 대해 말했으니 몸을 움직이자고 해서 춤을 2곡 추고, (교육하고 했더니 움직이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어떻게든 몸을 움직이더라구요. 이상하게 춰도 좋고, 그냥 뜀뛰기만 해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청소 후 마쳤습니다.^^ |
이전글 | 10월 30일 화요일 - 강당의 길이재기를 했어요. |
---|---|
다음글 | 10월 26일 금요일 - 결과물 전시회를 하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