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여물어가듯
따뜻하고 건강한 우리반입니다. 
콩깍지 속 콩알 24개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10월 18일 목요일 - 가을 풍경을 구경했어요.

이름 최유라 등록일 18.10.18 조회수 87
첨부파일
1. 안내장 : 우리반 설문조사 (다음주 월요일까지)
 - 3학년을 올려보내기 전 학급을 다시 한 번 살펴보기 위해 설문조사지를 보냈습니다.
 좋은 의견들 많이 써주세요. 
 - 다음주 월요일까지지만, 그 이후에 보내주셔도 됩니다. 

2. 결과물발표회(10/26금) - 1시 20분 하교 예정.(급식O)
 - 결과물 발표회는 10월 26일 금요일입니다.
 - 당일에 2학년 아이들은 급식 먹고 1시 20분에 하교 예정입니다. 
 * 학부모님께서는 9시 30분부터 작품 전시회 관람하실 수 있으며 (그 이전 시간은 전시 시간) 14시 30분까지 전시됩니다.
 * 방과후 학생 공연은 10시부터 강당에서 이루어집니다. 

* 학부모 작품의 경우에는 끝나고 챙겨뒀다 바로 다시 가정으로 보내드립니다. 
* 당일 2시 30분 이후에 챙겨가셔도 됩니다. 
* 혹시 작품을 더 제출하시길 원하시는 학부모님은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3. 크리스마스 물건 신청 30일까지 (원하는 사람만)
 - 크리스마스 및 새해 맞이 장애인협회에서 하는 물건 신청 받습니다.
 - 10월 30일까지 먼저 신청을 받고, 10월 29일, 30일에 돈을 걷도록 하겠습니다. 

4. 사람,길,차,감기조심.

-

오늘은 아침활동 시간에 미세먼지도 없고, 
받아쓰기 숙제를 해야 하는 아이들이 있어 건강달리기를 하도록 해주었습니다.

1교시에는 수학 수업을 하였습니다.
길이재기 수업으로, 아이들에게 지난 번 1m를 만든 이유를 알려주었습니다.
항상 자를 가지고 다닐 수 없기 때문에 '길이 감각, 어림 감각'을 배워야 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우리가 cm를 배울 때 1cm를 우리 손톱만한 정도로 기억해두고 필요할 때 손톱을 사용하여 길이를 재는 것처럼
1m는 이정도구나, 우리 신체에서 찾아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먼저 제가 시범을 보여서 저는 팔 한쪽-가슴까지의 길이가 1m, 혹은 팔을 굽혀 양팔을 벌렸을 때의 길이, 또 크게 한 걸음 걸었을때의 길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다음 운동장 시간에는 직접 1m 색종이 자를 들고 나가 신체를 재어 보고,
운동장의 길이를 재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길이의 합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m는 m끼리, cm는 cm끼리 더하면 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2교시에는 함께 운동장으로 나갔습니다
학교숲-학교뒤쪽 논-우리반나무-운동장주변을 둘러보며
가을이 되어 변하는 풍경들을 살펴보고 
낙엽도 줍고 온 몸으로 가을을 느껴보았습니다.
중간에 휴대폰이 꺼지는 바람에,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다 담지 못 했네요. 

















낙엽도 날려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낙엽을 밟아보기도 하였습니다.
남는 시간은 운동장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들어왔구요.
다음주까지 낙엽을 모은 다음, 낙엽을 관찰하고, 분류하고, 낙엽을 활용하여 꾸며보는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3교시에는 들어와 땀을 식힌 후,
밖에서 가을 풍경을 느낀 것을 글로 써보았습니다.

4교시에는 안전교육-뱀, 벌 등 야외 활동시 조심해야 하는 동물에 대해서 배우고, 
그동안 저는 구구단 4, 5단 시험을 쳤습니다. 

5교시에는 알림장을 쓰고, 같이 '고녀석 맛나겠다'라는 영화의 앞부분을 보았습니다.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이 가족으로 함께 지내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영화와 '폭풍우치는 밤에' 염소와 늑대가 친구로 지내는 애니메이션 두 가지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서로 다른 친구끼리 같이 잘 지내는 방법,
그 속에서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는 일에 대해 알려주려고 합니다. 

고녀석 맛나겠다는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 하고 귀여워하고 즐겁게 보았습니다.
이렇게 같이 영화를 보는 경험만으로도 즐겁겠다 생각했습니다.
장면 중에 초식공룡 무리를 육식공룡이 사냥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은 다시 설명해주며 실제 자연에서 초식동물과 육식동물도 이렇게 생활을 한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초식동물은 무조건 약할 것이고 육식동물에게 잡아먹힌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초식동물은 덩치가 크고 힘이 세서 육식동물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그래서 육식동물은 주로 빠르게 달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
초식동물은 떼를 지어 이동하지만 육식동물은 무리 수가 많지 않다는 것 등을 말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자연에서도 모두 각자의 장단점을 가지고 육식 초식동물이 살아가듯,
우리반도 각자의 장단점을 가지고 살아가기에 누가 최고고 누구는 별로고 이런 것이 없음을 
다시 말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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