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7일 금요일 - 식생활 교육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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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유라 | 등록일 | 18.04.27 | 조회수 | 60 |
0. 2018. 콩알반 안내장이 나갔어요. 확인 하시고 궁금한 것은 아이들에게 물어봐주세요^^ 1. 다음주 월-수학2단원평가, 수-받아쓰기1~6급 재확인 - 오늘 단원평가를 못 쳐서 월요일에 하기로 하였어요. - 1~6급의 경우 재확인은 받아쓰기 시험과는 다른 방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틀린 문장 위주로 한 번 더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2. 숙제 : 가족 또는 친구와 끝말잇기 3번 이상하기 3. 학교 홈페이지에 가입하기 - 관련 내용은 콩알반 안내장에 나와있습니다. - 아이들은 가입시 정보에 2학년 2반으로 해주시면 되고, 마이페이지-정보변경에서 가능합니다. - 학부모님들은 학생의 아이디를 자녀로 등록하면 자동으로 2학년 2반이 됩니다. - 따라서 먼저 학생 아이디를 가입한 후 함께 쓰시거나, 학생아이디 가입 후 학부모님이 가입하시며 자녀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4. 사람,길,차,미세먼지,감기조심 - 열감기가 유행중이라고 합니다. 조심할 수 있도록 손발 깨끗이 씻으라고 말해주었어요. - 아침에는 마음사전 만들기를 마무리하고, 줄넘기를 하도록 했어요. 다음주 미션은 '번갈아뛰기 혹은 한발씩 뛰기 30번'입니다. ^^ 1교시, 아침이야기는 아이들이 수업 중에 '혼자만의 생각'을 계속 입으로 말하는 것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무작정 혼을 내기만 하면 아이들이 혼난 것만 기억하기에, 왜 선생님이 혼을 내는지, 어떤 것이 바른 행동인지 말해주었습니다. 아이에서 어린이로 성장하면서 서서히 없어지는 부분인데, 아이들마다 성장 속도가 달라서 어떤 친구는 수업 중에 해야 할 말과 하면 안 되는 말을 잘 구별하지만, 또 어떤 친구들은 수업 중에 선생님이 말할 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거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2학년에서는 때와 상황에 따라 말을 해야 할 때와 말을 하지 말아야 할 때, 또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간과 그렇지 못 한 시간,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을 구별하는 법을 배워야 하여, 앞으로도 선생님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잔소리!!!!를 할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예를 들면 수학시간에 이미 안다고 선생님이 설명을 하는데 "저 이거 알아요." "이거 엄청 쉬워요." "나는 다 아는데." 와 같은 이야기를 크게 하면, 모르는 친구들을 가르칠 수가 없으니, 그건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쉬는 시간에 선생님에게 와서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을 정확하게 구별하도록 하기 위해 일부러 쉬는 시간에는 안전과 상관없으면 무엇을 하든 잔소리하지 않고 저도 함께 놀거나 지켜보고, 대신 종이 치고 수업 시간에는 아이들이 수업과 상관없는 활동을 하면 혼을 냅니다. 두달간 꾸준히 한 결과 아이들이 수업과 쉬는 시간을 정확하게 구분하며, 수업 시간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쉬는 시간에는 열심히 놀고 있습니다. 수학익힘 남은 문제와 수학책 마지막 문제를 풀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아침에 교과서를 걷어 확인하고, 단원평가를 칠 예정입니다.^^ 2교시는 영양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식생활교육이 있었습니다. 영양선생님께서 하신 수업이라 저는 아이들에게 전해들었고 사진은 찍지 못 했지만..^^ 급식실에 대해서 알려주고, 아이들에게 급식실과 조리실 견학을 시켜주셨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급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 들었다고 하니 한 번 물어봐주세요^^ 3교시는 창체로 원래 학급회의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두달간 학급에서 생활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이나, 더나아질 수 있는 점들을 함께 이야기해보고 스스로 학급을 바꿔나가는 경험을 하기 위해서 계획을 했는데! 오늘 오전에 있었던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계기교육을 해야 하기에 학급회의는 설명을 하고 주말동안 생각해온 후 월요일에 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간단히 남북이 갈라진 상황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일본에 의해 침략을 당했다가, 그 후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일본이 전쟁에서 패하고 광복이 되는 과정에서 강대국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것(3.8선) 그 상황에서 6.25 전쟁이 일어나고, 3년간 전쟁 끝에 '휴전'을 하게 되었다는 것.(휴전선) 그래서 우리는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니라 휴식중이라는 것과, 남북 분단으로 인해 실향민이 생기게 되었다는 것도 알려주었습니다. 그 후 남북 정상이 만나는 순간을 잠깐 보여주었는데, 아이들이 "그냥 몇 걸음만 걸으면 되네요! 엄청 쉽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질문도 받았었는데, 아이들은 왜 북한은 대통령이 아니냐고 물어서, 간단하게 '대통령'은 '국민이 투표로 뽑은 사람'을 뜻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지금의 만남은 남과 북이 평화롭게 이야기를 해보자고 마련된 자리임을 알려주고, 자세한 남북의 분단과 6.25 전쟁에 대해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집중적으로 이야기해줄테니, 관심있는 학생들은 책을 찾아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금요일이라 시간도 짧고, 6월에 계획 중이라 잠깐 이야기했으니 혹시 학생이 역사에 대해 궁금해한다면 관련된 책을 찾아주시거나 함께 이야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콩알반의 삶살이에 대한 안내장이 나갔습니다. (오늘 안 온 학생은 다음주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궁금해하실만한 것들을 적어보았는데,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아이들과 하나씩 함께 보시며 질문도 하고 이야기도 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글을 읽으시다 이해가 안 되시거나 궁금한 일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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