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강한 몸과 마음 가꾸기
2.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기
3.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기
2018년 9월 11일(화) 짝수와 홀수, 그림책과 흉내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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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은주 | 등록일 | 18.09.11 | 조회수 | 146 |
오늘은 아이들도 저도 춥다고 느끼는 가을날의 아침이었어요 :) 늘 그렇듯 글똥누기와 마음 신호등으로 마음을 열고, 수학 1단원의 마지막 차시인 짝수와 홀수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1~10까지의 수를 두 개씩 묶어보며 '둘씩 짝지을 수 있는 수'를 '짝수'라고 하고, '둘씩 짝지을 수 없는(1개가 남는) 수'가 '홀수'임을 수학 게임을 통해 익혔어요. 교과서에 제시된 활동인데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게 참여했지요. 어른들도 아는 놀이...^^ 바둑돌을 무작위로 손에 쥐고 짝에게 홀? 짝?을 물으면 짝이 짝수! 홀수!를 찍어 답해요. 그리고 펼쳐서 짝수인지 홀수인지 출제자가 이야기해주는 놀이~~ 놀이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짝수와 홀수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내 번호는 몇 번이고, 그 번호는 짝수인지 홀수인지 글로 적어보며 수학 글쓰기를 했어요. 끝으로 교실에 항상 게시되어 있는 1~100까지 숫자판을 보고 짝수와 홀수를 찾아 써 보며 아이들이 이번 시간동안 짝수와 홀수의 개념을 이해했는지 확인헀어요. 수학 1단원을 교과서 문제풀이로 마무리하고, 바른 생활 수행평가를 바탕으로 이웃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다짐문장'을 써 보았어요. 교실 앞 복도에 게시해 두고, 자신이 쓴 내용을 눈으로 자주 익히면서 다짐한 내용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교실환경을 꾸며보았어요. 위에 내용에서 제일 인상깊은 건 "저 000은 앞으로는 어른들께 도움이 되는 어린이가 되겠습니다." "저 ㅁㅁㅁ은 앞으로 앞만 보지 않고 가겠다." 세상에 마상에.... 이게 정말 1학년이 쓴 문구 같나요...? ㅇ0ㅇ 아이들이 깊은 생각 끝에 쓴 걸지, 어디서 보고들은 게 생각나서 쓴 건진 모르겠지만 ^^! 그래도 지킬 수 있는 내용을 적으라고 했는데 앞만 보지않고 주변을 살피겠다...! 너무 놀랍고 신기하지 않나요? ㅎㅎㅎ 국어 2단원 흉내내는 말을 학급문고의 여러 가지 그림책을 보면서 찾아보도록 했어요. 그것을 들리는 대로 적어보도록 했는데 들으면서 아이들이 참 즐거워 했어요. <선생님의 글똥누기> 수행평가를 아이들이 좀더 성의있게,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겠다. 전체적으로 시험보는 것이 없어지면서 수행평가의 역할이 정말정말 많이 중요해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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