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강한 몸과 마음 가꾸기
2.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기
3.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기
2018년 9월 3일(월) 그림책 표지 꾸미기, 수학 100까지의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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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은주 | 등록일 | 18.09.03 | 조회수 | 47 |
지난주 내내 목감기를 앓고 앓다가 수업일기 기록을 못 했어요...ㅠㅠ 주말 푹~ 쉬고 나니 드디어 목소리가 나오게 되었어요 ! 우리 학교는 매월 첫 주 월요일에 강당에서 아동조회를 해요. 오늘은 2학기 학급어린이회 임명장과 교외상 시상식이 있었고, 학급 내 친구들과 다툼없이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이 있었어요. :) 저와 학부모님과 우리 아이들이 모두 바라는 바가 원만한 교우관계겠지요. ㅎㅎ 조회가 끝나고 오면 늘 9시 20분쯤은 되기에 지난주에 못다한 활동을 마무리 했어요. 이렇게 표지 위에 OHP필름을 대고 네임펜이나 유성매직으로 따라서 색칠해보며 아이들이 책에 좀더 흥미를 가지길 바라며.. 활동을 마무리했어요. 학습활동을 진행했어요. 1단원은 100까지의 수, 수의 순서, 수의 크기 비교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단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의 수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에요. 예를 들면 86에서 8은 10개씩 8묶음이고, 6은 낱개 6개를 의미한다는 걸 아이들이 연결큐브와 같은 구체물로 조작활동을 하고, 수로 도식화하는 수학적 경험을 가지는 거에요. 그 단계적인 과정을 1학기 때 배운 내용을 상기시켜서 학습하도록 손수 :-) 학습지를 만들어 보았어요. 60, 70, 80, 90을 익히는 것 대부분의 아이들이 쉽게 잘 해냈어요. 큐브 수가 한정적이어서 모둠별로 함께 진행했어요. 화면에 60~90까지 수를 제시해주면 모둠이 함께 연결큐브로 투명 뚜껑에 큐브를 모아보고, 학습지로 그림까지 그려보며 익히니 아이들이 수 개념과 감각이 어느 정도 익혀졌어요. 다음으로, 이제 낱개까지 구체적인 수로 들어가니 주의력이 흩어지고... "어려워요...ㅠㅠ" (하품...) ㅎ..... 당황하지 않고^^;;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차근차근 수를 세어보는 경험을 충분히 주었어요. 제일 친숙한 칸 공책의 칸 수를 1개씩 세어보고, 10개씩 묶어 세어보면서 10개씩 묶어 세는 것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경험하도록 했어요. 교과서로 돌아와 여러 가지 그림을 10개씩 묶어보고, 낱개로 쓰는 활동을 해보는데 10개씩 묶음의 개수를 10으로 일관되게 수를 쓰는 오류를 가진 아이들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같이 10개씩 묶음의 수를 세어보면서 오류를 바로 잡아 주었지요. 수의 구조를 파악하는 이 차시가 제일 기본이자 중요한 부분인만큼 내일 한 번 더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고 수의 순서나 크기 비교는 수학 놀이로 재미있게 학습해 보려고 해요. :-) 가을 교과서에 재미있는 놀이가 많이 나오는데, 지난주 내내 비비비비비, 선생님의 목소리가 안나와요요요요 놀이를 하기 힘든 최악의 상황 ㅠㅠㅠ 이번주에도 비소식이 좀 있어서, 비가 어느정도 그치면 하루 날잡아서 온종일 놀이를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오늘의 한 줄 요약> 말을 할 수 있게 되니 말할 수 있다는 사실에 엄청난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는...^^;; 수업설계가 잘 됐으려나 늘 걱정반 기대반 수업에 들어오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이해를 잘 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한 하루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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