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안녕하세요. 다독다독 꼬마 작가 여러분!

올 한해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 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이를 위해

1. 인사를 잘하는 어린이

2. 친구들과 협동하는 어린이

3.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

4. 책을 사랑하는 어린이

라는 목표를 세웠어요.


1년 동안 멋지게 성장할 우리 반 기대할게요.

다독다독 꼬마작가들
  • 선생님 : 오지현
  • 학생수 : 남 5명 / 여 1명

지우개(김유민)

이름 오지현 등록일 17.04.03 조회수 8
첨부파일

2017. 3.24.

지우개(원글)

김유민

 

봄에 대한 관찰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내가 지우개를 하수구에 놓쳐서 4학년 선생님이랑 승원이가 철망을 들어서 지우개를 꺼내줬다. 그래서 고마웠다. 그리고 내가 지우개를 떨어뜨린 이유는 식물을 관찰하고 있는데 공책이 돌 같은 곳에 있어서 철망을 밟아 갑자기 지우개가 떨어진 것이다.

 

 

지우개(수정글)

 

김유민

금요일 글쓰기 수업시간이었다. 6학년 선생님께서

오늘은 학교 운동장에서 봄에 대한 관찰을 하자

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는 담임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으로 나갔다. 수돗가 근처에서 노란색 꽃이 핀 것도 보고, 하얀색 꽃도 보았다. 학교 뒤편으로 가서 밀싹, 양파싹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내가 지우개를 하수구에 놓쳤다. 내가 식물을 관찰하고 있을 때 공책이 텃밭 돌 같은 곳에 있어서 공책을 집으려면 철망을 밟아야 했다. 그런데 벽이랑 철망이랑 밟는 느낌이 달라서 철망을 밟는 순가 갑자기 깜짝 놀라서 지우개를 떨어뜨렸다. 그래서 나는 엉엉 큰 소리로 울었고, 친구들과 선생님이 모여들었다.

유민아, 점심시간에 낚시질해서 지우개를 꺼내자

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난 다신 그 지우개를 쓸 수 없을 것 같아서 더 크게 울었다. 그랬더니 4학년 선생님이랑 승원이가 철망을 들어서 지우개를 꺼내줬다.

유민아! 그 지우개 20번 닦아서 써라

하고 말씀하셨다. 지우개를 주워 준 승원이랑 4학년 선생님이 하늘만큼 땅만큼 고마웠다. 왜냐하면 그 지우개는 아빠가 처음으로 사준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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