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공부를 열심히 하고,

똑부러지고 야무지며,

매사에 적극적인

6학년 2반입니다!



6학년 2반
  • 선생님 : 윤여옥
  • 학생수 : 남 9명 / 여 16명

우주호텔 글쓰기

이름 윤려원 등록일 18.03.13 조회수 442

  어느 날 길을 지나가는 데 추운 날 패딩도 아니고 바람막이를 입으신 채 엎어진 상자를  줍고 계시는 할아버지를 봤다. 도와드리고 싶었지만 어디를 가는길이라서 도와드리지 못해서 마음에 걸렸다.  또 1년전쯤 서울에 갔을때 동대문 주변에서 추운날씨에 귀마개를 쓰고 나물, 과일을 파는 할머니들도 보았다. 지금까지는 잊고있었던 일이지만 우주 호텔이란 글을 읽다보니 이 생각이 났다. 선생님께서 참고하라고 동영상 하나를 보여주셨는데 고물상에 생각보다 많은 노인분들이 오셨다. 페지를 줍는 사람들이 많은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폐지줍기를 하는지 몰랐다. 그리고 상자 하나에 60원밖에 안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이렇게 적은 돈을 받으려고 열심히 몇 시간씩 폐지를 줍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다는 게 슬펐다. 선생님께서 이런 분들을 돕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라고 하셨다. 이런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도울 수 없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주호텔을 보면 새로운 이사 온 메이라는 아이의 엄마가 헌 책을 종이할머니에게 주는데 메이가 왜 주냐고 물어보자 너도 다 쓴 공책이나 스케치북을 갖다 드리라고 한다. 그때부터 메이는 다 쓴 공책과 스케치북을 갖다드린다. 할머니는 어느새 메이를 기다리게 되고 오지 않는 날은 아쉬워하면 자신도 모르게 메이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종이할머니는 어느날 메이가 갖다준 스케치북을 보다가 우주에 가서 달을 보고 싶었던 자신의 어렸을 적 꿈을 생각하게 된다. 글을 읽으면서 메이의 행동을 보면 내가 도울 수 있는 일도 있는 것 같다. 이 글을 보니 돕는 다는 것이 거창하고 큰 것이 아니라 정말 사소하고 작은 것도 다른 이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첫번째 방법은 힘들어보이실 때 도와드리는 것이다. 내가 본 것처럼 상자가 다 엎어졌을 때 줍고 계시는 분들을 보면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어보고 도와달라고 하시면 도와드릴 것이다.

두번째, 만났을 때 인사를 드릴 것이다. 대부분 혼자 사시고 말동무가 없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아무리 처음보는 초등학생의 인사일 뿐이지만 그분들에게는 기분이 좋은 인사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번째, 정말 실천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 쓴 공책, 헌 책, 헌 옷이나 재활용할 수 없는 쓰레기가 생기면 모았다가 폐지줍는 분들에게 갖다 드리겠다. 130kg이 넘는 폐지, 옷 등을 가져갔지만 9천원밖에 받지 못하는 영상 속의 할머니를 보니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내가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았지만 이제부터라도 주변을 살펴보며 소외된 노인분들에게 위 방법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나중에 시간이 더 흐르면 폐지를 주으며 살거나 혼자 소외된 노인분들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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