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A Circle of Friends


We've joined together as classmates as the new school year begins...

A year full of learning while we become friends.

We'l l share and be kind as we work and play.

And our friendship will grow with each passing day.

담쟁이 덩굴처럼 손잡고 함께가자
  • 선생님 : 김진숙
  • 학생수 : 남 13명 / 여 13명

정신통일

이름 김진숙 등록일 18.11.01 조회수 36

해가 점점 깊어져 교실 깊숙하게 빛이 들어온다.

따스한 햇볕에 스르르 감기는 눈....

스멀스멀 올라오는 급식실 음식냄새에 정신까지 혼미해지는 아이들에게 들려준 시ㅋㅋㅋ


정신통일


우리 선생님 또
정신통일 하라신다.
밥 때가 한참 남은
수학시간

창가엔 윙윙 벌 한 마리
들어올락 말락
이슬이 책상엔 반절 남은 흰 우유
엎어질락 말락
우리 선생님 머리엔 흰 머리칼
보일락 말락
내 배꼽에선 꼴꼬륵 시계소리
들킬락 말락

한데
정신통일
어떻게 하나?

남북통일보다 더 어렵다.
정신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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