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주머니 속의 고래』에서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열다섯 살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잘생긴 얼굴만을 믿고 연예인이 되기 위해 오디션을 보러 다니지만 번번이 떨어지는 민기, 노래를 부르고 싶지만 눈이 먼 외할머니와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느라 꿈조차 꿀 수 없는 연호, 랩퍼를 꿈꾸지만 자신을 키워 준 부모와 친엄마 사이에서 방황하는 공개 입양아 준희. 이들은 저마다 꿈을 좇지만 실패와 좌절을 겪는다.그러나 아이들은 넘어진 바로 그 자리에서부터 다시 걸음을 떼어 놓는다.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은 아이들이 주머니 속에 아기 고래 한 마리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비록 작은 아기 고래지만 그 아기 고래를 커다랗게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달았기에 툭툭 털고 일어설 수 있는 것이다.이 작품은 특히 한창 미래의 꿈을 준비하는 시기인 중학교 3학년인 민기, 연호, 준희 세 아이의 일 년 동안의 일을 교차 서술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꿈을 좇는 세 중심인물들의 좌절과 상처, 방황 등을 세밀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작가는 연예인이라는 꿈을 좇는 민기와 현중이, 꿈조차 꿀 수 없는 현실의 버거움에 힘들어하는 연호와 준희를 극명하게 대비시킴으로써 밝음과 어둠,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작품의 균형을 유지해나가고, 끝까지 긴장감을 유발해 독자들로 하여금 흥미 진진하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이책을 처음 볼때에는 아주 훌륭한 인물이 주머니같은 좁고 답답한 곳에서 생활하거나 누군가에게 붙들려있는 그런 이야기인줄 알았다.하지만 이책을 읽고 나니 가슴속에 품고있는 꿈을 찾는 10대들의 이야기인것을 알았다. 나역시 10대라서 이런 아이들의 마음이 이해가된다.
잘생긴 얼굴만 믿고 연애인 지망생이 되려는 민기,노래를 부르고싶지만 할머니와 집안 형편 때문에 꿈조차 꾸지 못하는 연호,랩퍼가 되고 싶지만 친어머니와 부모사이에서 하루하루 방황하는 준희.이 아이들은 모두 꿈이있는 아이들이다. 하지만 항상 집안 형편이나 부모님의 반대로 실패와 좌절을 겪는다.나 역시 어릴때는 꿈이 있었다. 연애인도 하고싶고,비행기 조종사도 해보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들을 보니 불우한 가정과 실패와 좌절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모습을 보니 나도 어릴적 내 꿈을 다시찾을수 있을것같다. 어느날 민기,연호,준희가 한자리에 모여서 노래를 부르게 된다. 민기는 이 노래를 드림박스라는 곳에 내게된다. 드디어 드림박스 관계자가 연호의 노래를 직접 듣고싶다고 말한다.그래서 데모cd도 만들어 보고 연습도하게 된다. 하지만 연호는 연애인 지망생을 포기하고 할머니를 보살핀다.
요즘은 연애인이 되려는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연애인 지망생이 많아질수록 경쟁률도 높아지고 연습 비용도 많이 올라간다.자신의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좋은일이다.하지만 자신이 가는 길의 앞에는 어떤 고난이 있을지 판단하는 현명한 사람이되어 자신의 꿈을 이룬다면 더욱더 멋진 모습으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