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7반

예의바르고 배려할 줄 아는 예쁘고 멋진 5학년 7반입니다.
  • 선생님 : 김종호
  • 학생수 : 남 14명 / 여 12명

'행복한 왕자'를 읽고...

이름 윤성희 등록일 17.01.30 조회수 25

행복한 왕자의 온몸은 전체가 순금으로 얇게 도금되어 있고, 두 눈은 반짝이는 사파이어로 만들어져 있었다. 차고 있는 칼자루에는 큼직한 빨간색 루비가 박혀 있었다. 행복한 왕자는 동상이었다. 어느날 제비가 날아가다가 잠시 쉬려고 행복한 왕자 위에 앉았다. 그러자 행복한 왕자는 제비에게 부탁을 했다. 제비는 친구들을 따라 날아가야 했지만 계속 왕자의 부탁을 들어 주었다. 왕자의 부탁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두눈(사파이어)과 루비, 그리고 자신의 온몸에 있는 순금도 나누어 주라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그것 덕에 행복했고, 나중에 제비는 죽고, 행복한 왕자는 볼품 없다는 이유로 철거됐다.

가장기억에 남는 장면은 행복한 왕자가 좋은 부탁을 하였을때 제비가 들어주는 장면이다. 그 이유는 행복한 왕자가 하는 부탁과 그것을 제비가 들어주는 것 모두 감명 깊고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행복한 왕자이 따뜻한 마음을 본받고 싶었다. 대부분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잃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행복한 왕자는 자신의 모든 것, 칭찬받는 모든 것을 버리고 봉사를 택하였다. 행복한 왕자는 베풀줄 아는 것이다. 나도 이렇게 아무리 내가 원하는 것이 있어도 때로는 포기할 줄 알고, 남을 위해 쓸줄 아는 넓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넓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면 물론 겉이 부족하여 아쉽지만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마음과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그리고 외적인 아름다움 보다는 내적인 아름다움을 선택하고, 무엇을 할 때에는 남의 시선보다는 나의 마음과 진심으로 하고 싶어하는 것인지 생각하며 해야 겠다. 진심과 진실은 언제나 사람을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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