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흑인과 백인은 무엇이 다를까? 

마틴은 고등학교 떄 웅변대회에 나가 <흑인과 헌법>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해서  일 등 상을 탔어요.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 타자마자 기쁜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어요. "이봐, 거기 둘. 백인이 탔으니 일어나." 버스 운전사가 마친과 선생님을 가르키며 말했어요. "어이, 검둥이들. 빨리 일어나라고!" "마틴 일어나렴. 흑인은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게 법이란다."  "선생님, 여긴 흑인이 앉는 자리예요. 흑인과 백인의자리가 나뉘어 있는 것도 억울한데 양보까지 해야 하낭?"  성생님이 고개를 가만가만 끄덕이자 마틴은 어쩔 수 없이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결국 2시간 정도 먼 거리를 서서 와여 했지요. '흑인은 가만히 있어도 왜 늘 잘못한 것처럼 되는 거지?' 마틴은 마음은 버스처럼 덜컹컬컹 흔들렸어요.

        -나는 흑인이라고 백인이라고  얼굴색이랑 등등 .... 차별않하고 하는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하지말자고 그 사람들의 입장이 돼보자고  말하고 나는 손 부터 나갈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