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드디어 크리스마스가 돌아왔어요. 산타할아버지가 유치원에 선물주머니를 보내 주었어요. "열분,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꼬마산타가 온답니다. 우리 모두 꼬마 산타를 불러 볼까요?"  선생님이 세바스찬에게 눈을 찡긋해 보였어요. 세바스찬은 얼른밖으로 나와 산타 옷으로 갈아입었어요. 세바스찬은 정말 꼬마 산타가 되었어요. 친구들에게 차례차례 선물을 나누어 주었지요. "메리크리스 마스!"   "고마워 꼬마 산타"  세바스찬은 정말 행복했어요. 이베 마지막 선물이 남았어요. "어, 내이름이 쓰여 있네?" 봉투를 열어 보니, 종이가 나왔어요.   바로 '산타 증서'였답니다.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 잔치가 열렸어요.  크리스마스 캐럴도 따라 부르고, 맛있는 초콜릿 케이크와 코코아도 나누어 먹었지요. 무두 즐겁게 크리스마스를 보냈어요.  세바스찬이 잔치를 마치고 유치원을 나서자, 산타 할아버지가 반갑게 인사했어요. "메리스리스마스!"  세바스찬은 산타옷을 돌려주었어요. "산타 할아버지, 정말 고맙습니다." "이건 이제 네 것이란다!  내년에도 잘 부탁한다, 꼬마산타!" 산타 할아 버지는 허허 웃으며 사라졌어요.  세바스찬은 차에 올라타며 마음속으로 외쳤답니다. '산타 할아버지, 매리스리스마스! 내년에 또 봬요!'                              -나도 세바스찬 처럼 꼬마 산타를 하면 재있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