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우리반 3대 약속>

1. 존중! 서로서로 도와줘요

2. 협동! 힘을 합쳐 해결해요

3. 사랑! 학교폭력 없는 반을 만들어요


께 지키며 즐겁고 행복한 우리반을 만듭시다^^!

큰(大)마음으로 서로 인정하고 언제나 배려하는 대인배 4학년 2반
  • 선생님 : 이광원
  • 학생수 : 남 9명 / 여 14명

엄마는 파업중

이름 양유진 등록일 17.01.12 조회수 14

아이들에게는 자기들 만의 나무 아지트가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의 아지트가 파업중인 엄마의 아지트가 되었다고?

예지네 집에는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예지와 수지 그리고 큰언니는 모든 것을 엄마 한테 미루고, 모든걸 엄마에게 시켰다.

또 아빠는 회사에서 늦게 돌아와 집안일이라고는 꿈쩍도 안 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자 엄마가 보이지 않았다. 아이들의 나무 아지트 한 쪽에 씌여진 푯말이 보였다. '엄마는 파업중. 청소, 빨래, 요리 등 집안일은 모두 안 함. ' 이라고 적혀 있었다.

아이들의 기분은 울고 싶었을 것 같다. 나와 동생이 싸웠을때 우리 엄마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엄마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리고 우리에게 냉정하게 대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나도 그때 조금 울고 싶었는데.....예지네 자매는 엄마의 파업을 알고 슬프고 힘들었을 거 같다.

제일 큰언니가 동생들을 씻기고 놀아주다 보니 아빠가 집으로 돌아왔다. 아빠는 된장국을 끓여 주셨다. 하지만 아이들은 맛이 없다면서 투정을 부렸다. 만약 우리 집에서 엄마가 파업을 한다면 우리 아빠는 피자나 치킨 같은것을 시켜 먹을 것같은데 이 아빠는 그냥 된장국이라도 해주신다. 좀 건강주의자 같다. 그럼 우리 아빠는 비건강주이자 인가??

아이들이 투정을 부리자 아빠는 엄마에게 파업을 중단 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엄마는 조건을 달았다. 종이에 자신이 파업을 중단하면 어떻게 변할 것 인지 써오라고 했다. 그래서 아이들과 아빠는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변할 것 인지 생각했다.엄마는 아빠와 아이들의 약속에 대해 만족했다.그러나 약속을 안 지키게 된다면 다시 파업을 할것이라고 했다. 아빠와 아이들을 꼭 꼭 약속했고, 엄마는 내려 왔다.

우리 엄마도 집안일은 하지만 우리한테 냉정하게 대하는거  한 2,3번은 했는데 그때마다 속상했다.

나와 동생과 아빠가 꾸준히 엄마를 도와줘야 겠다.

"엄마! 엄마는 절대로 파업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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