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경연 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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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rlatpdud | 등록일 | 16.10.26 | 조회수 | 24 |
문화 예술관은 사람들로 꽉 차있다 갑도 사람들을 맨 앞자리로 우르르 몰려갔다. 벌써부터 손 맷 말 응원전이 요 란하게 펼치고 있었다. 미앤[ 반 아이도 여럿 보였다. 양 선생님도 갑도 아이들 기를 살려준다면서 응원 부 대를 끌고 온 것이다. 펄떡펄떡 뛰는 고기 그림손 팻말이 보였 다. 물론 오징어, 민어, 전어, 병어그림이다. 동호는 자리에 앉자마자 객석을 휘둘렀보었다. 미애도 왔을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미애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 더 이상 갑도 사투리와 자기를 연결시키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동호 할아버지가 동호 옆구리를 콕콕 찔렀다. "아야 느그 패는 은제 나오냐, 잉?" "아직 멀었어요. 다섯 번째예요." 동호가 오른손을 쫙 펴 보이며 대답하였다. 할아버지는 동호 말투가 바뀐 것 같아서 고개를 갸우뚱 한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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