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4학년 1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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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나오는 바위

이름 김세영 등록일 16.10.12 조회수 18

밤이 깊어지자 스님은 몸을 숨기

고 바위만 뚫어져라  바라보았어.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쌀은 나오지 않았어. 그러다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 보니 먼동이 터 오지 뭐야. 바위에는 어

느새 하얀 쌀이 쌓여 있었어. 쌀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지 못한

거지.

 주지 스님은 다음 날 또 지켜보기로  했어. 스님은 초저녁부터

벼랑 끝에 숨어있었지. 기다리다 졸음이 몰려오면 살을 꼬집으

며 건뎌냈어. 한밤중이 되자, 갑자기 바위 하나가 움찔움찔 하

더니 옆으로 구르는것 같았어 그러더니 뒤에 있던 바위에 구멍이 뚫리며 쌀이 쏜아져 나오는거야

잠쉬 뒤, 옆으로 비켜났던 바위가 다시 움직여 쌀이 나오던 바위를 슬그머니 막아 버렸어.

그러자 바위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느 듯 꿈쩍도 하지 않

았지. 하늘 높이 떠오른 둥근달만이 모든 사실을 아는 듯, 주위

에는 고요한 달빛만 흐르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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