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행복한 5-3반 입니다^^
<키다리 아저씨>를 읽고 |
|||||
---|---|---|---|---|---|
이름 | 손민지 | 등록일 | 16.06.27 | 조회수 | 122 |
오늘은 <키다리 아저씨>를 읽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고아 소녀 저루샤 애벗(별명은 주디)은 존 그리어 고아원에 있다가 평의원 후원자의 도움으로 대학에 가게 된다. 그 후 저루샤 애벗은 대학 친구 '줄리아 팬들턴'의 삼촌 '저비스 팬들턴'과 친하게 지내다 저비스 팬들턴의 청혼을 받게 된다. 하지만 주디는 저비스 팬들턴을 사랑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아인 자신이 귀족인 저비스 팬들턴과 결혼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저비스 팬들턴의 청혼을 거절한다. 그 후 힘든 나날을 보내던 저루샤 애벗은 후원자에게 저비스 팬들턴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러던 어느 날, 저루샤 애벗은 그동안 자신을 도와주던 평의원 후원자의 초대를 받아 평의원의 집으로 가게 된다. 그런데 저루샤 애벗의 후원자는 다름 아닌 저비스 팬들턴이였고, 저루샤 애벗의 마음을 알게 된 저비스 팬들턴은 다시 저루샤 애벗에게 청혼을 하여 저루샤 애벗과 결혼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이다. 좋은 대학에 다니면서 좋은 사람과 결혼한 저루샤 애벗이 참 행운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좋은 대학에 다니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여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된 저루사 애벗이 부럽기도 하다. 나도 저비스 팬들턴 같은 마음씨 좋고 착한 후원자가 생기면 좋겠다. 내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사람, 나를 아껴주고 나의 생각을 존중해 주고 이해해 주는 사람, 또 좋은 대학에 보내 주면서 꼬박꼬박 용돈도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나의 후원자가 되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차라리 내가 저루샤 애벗이였으면 좋겠다. 물론 고아 저루샤 애벗이 아닌 부모님이 있는 행복한 저루샤 애벗 말이다. |
이전글 | 로미오와 줄리엣 (10) |
---|---|
다음글 | 배의 구멍을 읽고..... 이태영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