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5학년 1반 친구들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만나길 바랍니다. 

크게 웃고 함께 행복한 우리
  • 선생님 : 강수미
  • 학생수 : 남 14명 / 여 12명

문집(주하윤)

이름 주하윤 등록일 20.11.18 조회수 12

오늘은 김장하는 첫날이다. 언니,오빠들이랑 큰 비닐에 있는 배추를 큰고모,작은고모께 드리면 소금물에 행궈서 엄마께 드리면 엄마께서 크고 거대한 대야에 배추를 넣고 할머니께서 소금을 뿌리고 엄마께서는 꽉꽉드러가게 눌른다. 물에 흙,돌등이 나오면 뜰체로 뜬다. 많이 드러워지면 물을 버리고 다시 채운다. 이렇게 반복하다가 달팽이를 봐서 나뭇잎에 올려주었다. 엄청 짝고애기였다. 반복을 다하면 슬슬 점심때가 돼서 할아버지께서 오셨다. 엄마,작은고모,큰고모,할머니께서 밥을 차려주셨다. 애들먼저 먹고 빠지고 어른들께서 드셨다. 할머니,할아버지께서는 먼저 진지를 드셨다. 우리는 먼저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다같이 게임을 했다. 하면서 점점 심심해서 나가서 술래잡기,얼음땡,보드게임,배드민턴등을 한다. 다들 힘들어서 들어가면 사촌오빠랑 작은고모부랑 야구를 하면서 논다. 힘들어서 자고 께고 놀고를 하다보면 출근했던 할아버지,아빠께서 들어오신다. 들어오시면 상을 피고 반찬을 놓고 점심처럼 먹으면 저녁이 되어서 양치하고 티비보다가 잠든다. 행복한 꿈을 꾸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진지드시고 어른들이랑 나랑만 일어나서 배추를 행구고 나무판자에 올린다. 그러다가 할머니랑 같이 커피른 탄다. 어른들께 주시니까 좋아하셨다. 배추를 다 행구면 쉬는시간을 가지면 엄마,큰고모,작은 고모,할머니께서 점심밥을 차려주신다. 점심을 다 먹으면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다같이 냉장고 앞으로 가서 아이스크림을 골라서 티비보면서 먹는다. 그러면서 슬슬 나가서 어른들께서 소를 만들고 다 나가면 챙상을 피고 비닐을 행궈서 책상 위에 올려논다. 이번 김장에는 일어나서 하기로 했다. 위에 큰 파라솔을 핀다. 그러면 옆에서 엄마,나,큰고모,작은 고모는 앞치마를 입는다. 파라솔을 다 피면 작은고모부께서 비닐위에 김치 소를 올린다. 그러면 엄마,큰고모,작은고모,내가 버무리고 사촌오빠들이 배추를 가져다준다. 계속 반복하다가 나는 힘들어서 들어갔다. 다 끝나면 수육을 삶는다. 맛있게먹고 놀다가 늦은 낮잠을 잔다. 잠을 자다가 일어나면 놀다가 밥먹고 또 놀고 다시잔다. 다음 날이 되면 또 놀고 밥을 먹는다. 또 놀고 점심밥을 먹고 사촌오빠는 집이 멀어서 먼저 간다. 그 다음에는 큰고모네랑 우리가 간다. 집에 도착하면 짐정리를 하고 쉬고 밥을 먹고잔다.

인생처음 김장이라서 떨리고 힘들고 졸리고 허리아프고 고개가 아프고 배고프고 여러생각이 났다. 내년에 또 하고 싶은 생각도 들고 왜 맨날 끝나면 어른들께서 따뜻한 방에 눕는 이유를 알았다. 내년에는 더 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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