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가람반

  오늘은 소풍가는 날이다. 그런데 큰 일이 일어났다. 엄마가 휴대전화 알람을 못 보고 7시 20분에 있어났다. 그런데 간신히 살아났다. 버스에서 사진도 찍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며 낭추골에 도착했다.

  처음에 할 체험은 공포체험이었다. 사실 너무 무서웠지만 겨우 참았는데 뒤에서 세현이가 놀래켜서 놀랐다. 공포체험을 마치고 돛단배도 타고 다음은 내가 기다리던 징검다리 차례이다. 형들이 징검다리를 빠른 스피드로 지나가서 나도 그렇게 하고 싶어서 달려봤는데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다. 반딧불이에 대해서 배우고 나서 점심 시간이었는데 맛있는 김밥도 먹고 장난감도 샀다. 바람을 가르며 씽씽 타는 잔디썰매는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다.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