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가람반

오늘은 낭추골 체험학습 날!

우리는 버스를 타고 체험학습장으로 갔다.

버스에서의 지루한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도착! 아침에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도착과 동시에 마법같이 비가 그쳤다. 아마도 우리 주성초등학교 학생들이 비맞지 말고 재미있게 놀라고 하늘이 도와주신 것 같다.

동물도 보고, 공포체험, 뗏목타기, 아슬아슬 징검다리, 떨어질 것 같은 하늘다리, 곤충 체험을 했다. 엄마가 정성스럽게 싸주신 맛있는 김밥과 과일을 먹고, 잔디썰매를 신나게 탔다. 그리고 곤충 영화를 봤다. 잔털이 많은 징그러운 나방, 이름도 웃긴 소똥구리, 나비, 이름이 다 생각나진 않지만 많은 곤충들이 나왔다. 신비한 곤충들을 더 보고 싶었지만 학교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어 다 보지 못한게 조금은 아쉬웠다.

오늘은 정말 많은 체험을 한 날이다. 그 중에서도 잔디썰매가 가장 신나고 재미있었다. 아슬아슬 징검다리는 두 번 다시는 건너고 싶지 않다. 너무 무서웠다. 우리는 모든 체험을 마치고 무사히 학교로 돌아왔다. 오늘은 친구들과 신나고 재미있고 스릴있는 하루였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여서 더욱 재미있는 체험학습이다. 나는 또 하나의 추억이 생겼다.